9월 추석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부

2012.9.30. 추석날. 송장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며, 언제나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이 땅의 모든 것을 친히 섭리하시어,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들녘엔 알찬 곡식이 영글게 하시고, 오곡백과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니, 주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그 크고 놀라우신 은혜에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늘 용서와 사랑과 격려로, 마음의 평강을 주시고,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날, 은혜의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민족의 대 이동을 통해, 가족 친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서, 좋은 소식을 전하고 덕담을 나누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게 하옵소서.

 

추석 명절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고향과 부모 친지를 찾아와서 예배를 함께 드리는 모든 심령에게도 같은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이 있게 하시고, 가고 오는 길도 성령님이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입술은 주님 가까이 와 있지만, 마음은 아직도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음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입술이 성화되지 못하여 다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이나, 자족하지 못하여 불평의 소리가 있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혀를 정화시켜 주셔서, 남을 세워주며 격려하며 칭찬하는 아름다운 긍정의 말들이 우리의 생활과 교회의 언어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역사를 주관 하시는 하나님! 추석 민심이 금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역사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고, 분열된 정치와 민의를 통합하며, 진정 국민을 위하는, 참된 지도자를 선택하게 지혜와 총명으로 민심을 전하게 하옵소서. 공의와 정의의 복지사회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국민의 꿈도 활짝 펼쳐지기 원합니다.

 

모든 것을 충족케 하시는 전능하신 엘샤다이 하나님! 우리 0000교회가 성령이 충만하고, 사랑이 넘치며, 어둠을 밝히는 등대로, 구원의 방주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사명 감당할 때, 교회의 자랑이 더욱 넘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의 영력과 지력과 체력을 더욱 강건케 하시며, 가정도 레위인의 분깃을 받아, 걱정근심과 부족함 없이 목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은혜와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미국 유학중인 000 목사님과 부목사님과 수련목회자와 전도사님들에게도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복을 받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이 아가페적 사랑으로, 목마른 양떼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실 때, 교회 지체들의 건강과 사업과 직장과 가정과 재정과 삶의 모든 문제에, 성령의 능력 지팡이가 내리쳐, 다 치유 받고 해결 받고, 은혜 받아 승리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풍족함의 뒤편을 보면서, 그늘진 곳에서 외롭고 힘들게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주님이 위로하여 주시고 도움의 손길이 펼쳐지게 하옵소서. 형편과 사정에 합당한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주시옵소서.

 

필리핀에서 구령의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000 선교사님이 불의의 병마를 만나 고통 중에 계십니다. 000 선교사님의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정성껏 드리는 치료헌금이 병마와 싸워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 되게 하시고 조속히 완쾌되게 하여 주옵소서.

 

00 성가대가 능력 있는 지휘자를 새로 모시어, 아름다운 하모니와 앙상블로 찬양할 때, 얼굴에 밝은 광채가 돋아 보이고, 듣는 영혼도 감동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성가대장, 지휘자, 반주자, 성가대원 모두에게 귀한 직분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재능과 지혜와 건강과 물질의 은혜를 더하시어, 헌신 봉사의 기쁨을 뜨겁게 찬양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헌신하며 봉사하는 기관과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형통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극심한 환경에도 변함없이 늘 푸른 소나무와 같이, 우리의 믿음도 말씀에 뿌리를 박아,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며, 반석 위에 샘물 나게 하옵소서. 믿고 구할 때 다 들어 응답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12. 9.30. 다섯째 주일은

추석날로 성령강림절 후 제18주였습니다.

2부 대표 기도문을 올립니다.

-2020.9.22. 송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