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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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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10월 둘째 주일. 송장로/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에 푸른 창공의 기운이 희망을 심고, 황금 빛으로 물들어 가는 들녘에 오곡백과가 알차게 열매를 맺고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도록 베풀어 주시는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지난 주간 신종 코로나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정부가 고향과 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함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 연휴에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어려움 가운데서 가족들이 화목을 도모하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위험에 사회적거리두기로 실시되고 있는 교회의 비대면 예배에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처소에서 안전하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언제나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의 모습이지만 이 시간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오니 U-Tube로 송출되는 영상 예배를 열납하여 주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인애하신 하나님! 절망과 탄식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세상에 하나님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아야 할 저희가 때로는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눈을 더 의식하고 세상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한번 속고 두번 속고, 속고 또 속아 올바른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 저희의 아둔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속지 않는 참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자신의 모습을 날마다 말씀의 거울에 조명하여 점검함으로,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충성하고 헌신하는 삶이 되도록 지혜와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흑암의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믿는 자의 본분을 다하는 모든 성도들이 현명하고 슬기롭게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국난을 극복하는 열쇠는 오직 진실과 정의입니다. 진실만이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생겨야 위기를 돌파할 에너지가 생성됨을 명심하고 위정자들이 개과천선하여 민심을 왜곡하지 말고 국정을 쇄신하도록 섭리하옵소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을 명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게 하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코로나19에 매몰되어 교회의 모든 활동이 여러 모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우리 교회가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교회 활동을 전개하여 세상에 힐난과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종식을 선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하옵소서.

 

코로나 팬데믹과 여러 가지 어려운 악조건에서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악전고투 수고하고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시고 안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천하보다 귀하고 소중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부족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히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국내의 비전교회와 선교기관에도 함께 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인생길에 고난과 역경이 닥쳐올 때에 더욱더 주님을 의지하며 하늘에 소망을 두고 믿음으로 정진하여 세월의 무게에 지친 성도들의 영과 육이 소생되고 회복되는 복된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자녀들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영육이 강건하게 하시고 승승장구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의 고통으로 입원 중이거나 요양 중에 있는 성도들을 주님 친히 찾아 주셔서 아픈 곳을 친히 어루만져 안찰 하시고 깨끗이 치유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하시고 다시는 질병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제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송이 꿀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하게 하시고 한국 교계의 영적 지도자로 그 이름을 높이 칭송받는 사명자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의 말씀과 축복 기도를 받으며,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은혜와 평강이 강같이 흐르고 사랑이 바다 물결 같이 임하여 춤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심령이 가난한 자로 말씀에 갈급함으로 나아갈 때에 영혼의 만족함이 있는 줄 믿사오니 권능의 말씀에 탑승한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예배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과 특송자와 예배자의 삶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영원히 찬양 받기에 합당하시며 우리를 항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결실의 계절 10월에

기도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0.10.11. 둘째 주일은

사회복지주일이며

성령강림 후 제19주입니다.

祈禱文을 참고로 올립니다.

-2020.10.5.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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