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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8. 둘째 주. 송장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며 앞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가는 험난한 인생의 탐험 길에 미혹의 영이 유혹하는 탐욕자들의 올무에 걸려 저희가 고난당하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시는 은혜에 존귀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자유롭게 주일 공동예배에 모두가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대면 예배로 모인 성도와 또 마음을 함께 하는 모든 성도들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로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음으로 은혜받는 예배로 인도하옵소서.
지난 주 성도답게 살아야 할 말씀의 거울에 저희의 지나온 세월을 조명하며 성도답게 살지 못한 죄와 허물이 많음을 자복하오니 긍휼히 보시고 용서해 주옵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신 말씀대로 성도답게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신종 코로나 전염병이 만연하여 총체적으로 어려운 난국에 위정자와 국민들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하신 구원의 말씀에 철저히 회개함으로, 전능자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임하여 염병이 종식되고 모든 일상이 속히 정상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선교사복지주일을 맞아 우리 교회에서 지원하는 열방의 선교사님들과 비전 교회와 선교기관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올해 무척이나 어렵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목회와 선교 사역을 감당하시는 모든 사역자와 가족들의 안전을 보살피고 살림도 책임져 주시옵소서.
사역의 현장에 필요한 모든 물질과 인력을 충분히 공급받으며 생활의 안정과 노후 대책도 마련되게 하옵소서. 사역자와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으며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운행하시는 하나님! 세월은 유수와 같아 벌써 2020년을 결산하고 2021년 계획을 수립하는 11월을 지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하심에, 우리 교회가 기도의 함대를 띄워서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고 <목사답게 성도답게> 사는 비전을 창출하게 하옵소서.
코로나 19로 정말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여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신 말씀이 역사하여, 우리 교회와 우리 일터와 각자 속한 신분에 맞는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옵소서.
영유치부 및 초등부와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배하도록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지도하고 헌신하는 교역자와 교사들에게 한량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2020년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비대면 수업 등 악조건을 이기고 갈고 닦은 실력을 12월 3일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하시고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어 승승장구 승리하게 하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코로나 염병으로 인하여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운영하며 목회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만사형통의 복을 부어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이 간절히 구한 하늘의 영적 에너지를 이제 권능의 말씀으로 주실 때, 저희의 갈급한 심령이 영생의 생명수를 마시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 발산하게 하옵소서.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 의인의 길을 걸으며 하는 모든 일마다 다 형통하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샬롬! 2020.11.8. 둘째 주일은
선교사 복지 주일로
성령강림 후 제23주입니다.
모든 분들이 항상 축복받으시길
기원하며 1부 기도문을 올립니다.
-2020.11.4.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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