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는 언약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2020.2.26.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된 사순절 기간에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속에 수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묵상합니다.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끊임없이 보우하시고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갈보리 산 위의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며,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며,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고, 고난도 감내하여 기쁨으로 승리하며, ‘코로나19’도 하루 속히 종식되길 기도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저희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1:1) 심령이 가난한 자로 겸손하고 온유하여 소망의 꽃을 피우게 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16:16) 우리가 부활의 신앙으로 본향 천국을 바라보며,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로 승리하게 하소서.
환난 날에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정부가 무단히 노력하지만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듯 하루하루를 연명해 갑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자복하오며, 이 사태를 하나님이 종식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전염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 사망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지만, 인간의 ‘안전 불감증’은 단한번의 실수로 수 많은 생명을 빼앗아 갑니다. ‘안전하다, 괜찮다’ 하면서 ‘안전 불감증’ 에 걸려있는 위정자와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하소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8) 하였습니다.
바다는 물을 가려 받지 않듯이, 이 위중한 시기에 위정자들이 적재적소에 전문가들의 지혜를 구하여,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과 사태에, 정직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여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 6:34) 위로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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