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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다섯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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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다섯째 주. 송장로/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고 복된 주일을 맞이하여 원근 각처에 흩어져 살고 있는 저희가 교회에서 또는 각자의 처소에서 마음과 뜻을 모아 예배할 수 있도록 안위해 주시는 크신 사랑과 은혜에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금 코로나 19 확산일로 추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감염의 위험과 불안감이 고조되게 있는 풍진 세상에 저희를 생명 싸개로 싸서 안전하게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전염병이 만연하는 시기에 전능자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성령님이 대면 예배로 또는 비대면 예배로 함께 뜻과 마음을 모우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을 성령의 세 겹줄로 꽁꽁 묶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대면 예배에 참석하고 싶어도 부득불 동참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령들도 성전에 흐르는 생명의 강수를 함께 마시며 다 함께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긍휼 하신 하나님! 창궐한 염병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말세지말에, 저희가 지존자의 묵시를 깨달아 하나님의 손을 잡기에 전심전력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세상 풍조에 현혹되어 아둔하고 몽매했던 저희의 허물을 자복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회개한 심령이 거룩한 의의 옷을 덧입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백성들을 존귀하게 여기고 민의를 수렴하고 반영하여 겸손히 주권자를 섬기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국리민복과 국태민안을 위해 사리사욕을 버리게 하소서.

 

시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치유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비난과 대립으로 우리 민족의 탁월한 역량이 감쇠하지 않도록 주님이 직접 감찰하시고 섭리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우리 교회와 지원하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이 흥왕하고 세상을 향하여 겸손히 섬기는 교회로, 황폐해져 가는 이 땅에 부패하여 가는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지역사회에 구원의 방주로서 천국 대사관으로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는 성도들의 안식처가 되어 백 년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민족과 언어와 풍속과 기후가 다른 이방에서, 더구나 코로나 19 팬데믹이 만연된 위험한 환경에서 굴하지 않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열방의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이 질고와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늘 눈동자와 같이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필요한 물질도 주셔서 승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선교 현장에 직접 동참하지는 못하지만, 선교사님들의 사역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풍성한 열매를 결실하도록, 저희가 정성을 모아 계속하여 물질을 지원하며, 선교사역에 힘과 용기를 얻도록 기도로 응원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선교 사명에 동역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원치 않는 질병으로 고통 중에 치료하거나 요양 중에 있는 성도들을, 주님의 전능하신 손길로 어루만져 주심으로 깨끗이 나음을 입게 하시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영과 육이 강건하도록 붙잡아 주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누리며 만사형통과 만수무강의 복을 받게 하시옵소서.

 

다음 세대에 주인공이 될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 유혹에 현혹되지 않도록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항상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자녀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고 믿음을 더하여 주셔서 세상에서도 꼭 필요한 인재로 등용되고 인정받으며 말씀의 진리를 쫓아 사는 빛의 자녀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12 3일에 수능시험을 보게 될 수능생들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들이 모두 사라지게 하시고 담대하고 평안한 마음을 갖고 차분하게 남은 기간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육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잠을 줄이고 땀 흘리며 열심히 공부한 결과에 좋은 결실을 맺어 장래 꿈과 비전을 달성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수립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지혜와 혜안을 더하여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과 권세를 덧입혀 주옵소서.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며 경영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제 권능의 말씀을 듣는 저희가 모두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아, 말씀에 순종하는 청지기로, 목회에 좋은 도우미로 거듭나고, 축복의 통로를 열어가는 사명자로, 교회와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평화와 빛의 사자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예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과 특송으로 찬양하는 특송자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마다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샬롬! 2020.11.29. 다섯째 주일은

강림절 제1주입니다.

가는 세월 11월을 잘 매조지하여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20.11.23.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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