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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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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6. 12월 첫째 주일. 송장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점점 심화되는 풍진 세상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41:10)시며 힘과 용기를 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코로나19가 극심하게 재 확산되고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12월의 첫주에 저희를 예배자로 세워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귀를 열어 진리의 말씀을 들음으로 복을 받고, 거룩한 예배자로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도록 인도하옵소서.

 

한 해를 시작하며 거룩하게 살기를 다짐했지만 미혹의 영에 이끌려, 저희의 지은 죄와 허물이 허다함을 자복하오니 긍휼과 사랑을 베풀어 용서해 주옵소서. 올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저희의 잘못된 가치관과 관계와 생각과 삶의 방향을 바로 잡아 주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 땅에 펼치는데 충성을 다하는 빛의 사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칠흑 같이 어두운 세상에, 위정자들이 정직성과 진실성과 순수성과 신뢰성과 경건성을 회복하여 속이거나 사악함이 없고 순수하고 진실하여 국민에게 조롱당하지 않도록 엄중히 감찰하옵소서.

 

훼손되어 가는 법치주의가 회생되어 통치권자의 주관적인 자의에 의한 지배가 방지되고 권력의 오남용이 배제되어 불편부당하지 않으며 엄정 공평하게 하옵소서. 법치가 바로서 만민을 혼란에서 구하고 세상의 화를 없애며,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괴롭히지 못하고, 다수가 소수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호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시며, 세상 권력의 모든 억압과 매임에서 멍에를 벗겨 주시고 자유를 되찾아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시는 교만과 탐심으로 주신 자유가 올무가 되는 일이 없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소유하게 하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계획을 수립하는 12월을 맞이하여, 한 해를 준비하며 세웠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미진한 부분을 달성하고자 함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옵고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고 새해 계획을 수립하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저희가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19:18)신 말씀에 순종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진정한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열방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일에 저희가 마음과 뜻을 같이 하여 복음의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19에 의한 혹독한 파장으로 국민 경제가 침체일로를 걸으며<먹고살기 힘들다고 푸념할 기운조차 남지 않은 이런 불경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마음에 감사가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어려움에 매인 결박을 풀어 주시옵고 평안의 매는 줄로 묶어 주시옵고 환우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올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마다 저희가 복 있는 사람으로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1:1)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마다 사랑과 화평의 꽃 향기가 진동하게 하옵소서.

 

코로나 19로 일상의 예측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내년의 목회 계획에 고심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영력과 지력과 체력과 경제력과 인력을 아낌없이 공급해 주시옵소서. 건강한 목회에 성령의 감동감화가 있게 하시고 기적을 체험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영적 에너지로 주시는 권능의 말씀이 저희의 심령을 일구어, 심신이 허약한 자에게는 힘과 용기가 되고 상함을 입은 자에게는 위로가 되어 힐링받게 하옵소서. 교회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며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한 생명수를 흡족하게 공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0.12.6. 첫째 주일은

강림절 제2주입니다.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12월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미리 작성한 祈禱文을 올립니다.

-2020.11.27.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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