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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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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대표기도문. 송장로/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그 언젠가 연말 회식 자리에서 불러 보았던 <가는 세월>의 노래 가사가 불현듯 생각나는 12월이 개문 발차를 시도합니다. 개문 발차의 위험성을 안고 출발한 12월에 너무나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도래합니다.

 

올해를 거슬려 되돌아보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너무나 많이 국민들이 몸소 체험하는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20 경자년(庚子年)은 오리무중(五里霧中)의 고난의 행군을 할 때, 설상가상(雪上加霜) 코로나 19가 창궐하여 확산되고 수해가 겹쳐, 국민들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고군분투(孤軍奮鬪) 하였으나 기진맥진(氣盡脈盡)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해입니다.

 

파란만장(波瀾萬丈)한 경자년(庚子年)을 과거의 창고에 들이고 고난의 행군이 멈추길 염원합니다.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진 2021 신축년(辛丑年)을 새로이 맞을 때, 이환위리(以患爲利)로 국리민복(國利民福)국태민안(國泰民安)이 증진되길 기도합니다.

 

202012월 교회력

♥첫째 주일(06): 강림절 제2

♥둘째 주일(13): 강림절 제3, 성서주일

♥셋째 주일(20): 강림절 제4

♥성탄절(금,25일): 성탄절 예배

♥넷째 주일(27): 성탄후 제1

♥송구영신예배(, 31)

 

202012월 달력

3(): 소비자의 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 무역의 날, 자원봉사자의 날 ♣7(): 대설

21(): 동지 ♣25일(금): 성탄절

27():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2020년 12월 대표기도문]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영존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역사의 수레를 운행하시어 올해 유난히 극심했던 고난과 연단의 징표들에 실타래를 풀어 주시고,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43:19) 소망을 안겨 주시는 은총에 경배합니다.

 

칠흑 같이 어둠이 짙어가는 풍진 세상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하신 말씀에 의지해 기도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의 국민으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수많은 일들을 몸소 체험하며 알게 모르게 지은 죄와 허물이 많음을 통회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6:18) 하신 말씀의 거울에 저희가 철저히 회개하고 겸손한 자로 존귀의 앞잡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 깊고도 깊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2020 12 3()에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0년 수능)에 수능생들이 아무런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확진 위험에서 안전하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능생들도 응시의 길이 열려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모든 수능생들이 성령에 의지하여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과 사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공부하는데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시험 때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최대의 성과를 얻어 장래 꿈과 비전을 성취하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어둠이 관영(貫盈)한 풍진 세상에 영적 어둠의 터널 속으로 매몰되어 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주시옵고 국민들의 마음에 성령님이 임하여 주시옵소서. 광란의 도가니에 빠져 극심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세파에 저희들의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어 우리의 입술로 입에 담지 못할 악을 토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가는 미래가 희망의 꽃 길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적막강산(寂寞江山)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위정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분열과 갈등의 늪에 빠뜨리고 사회 전반에 양극화를 조장하는 악한 영과 미혹의 영은 어디에도 발 붙이지 못하도록 도말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국리민복과 국태민안이 증진되어 세계만방에 국가의 위상을 드높여 가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거짓과 위선과 남 탓의 굴레에서 벗어나,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법치를 바로 세우고 진실된 민의를 적극 반영하게 하옵소서. 국민들도 지혜와 슬기를 모아 작금의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하게 하옵소서.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되듯이 지금의 고난과 연단의 과정들이 우리나라와 국민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힘과 원동력이 되도록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치료자와 위로자가 되시는 하나님! 국가적 재앙이 되어 버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며 국민들이 갖는 감염의 위험성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며 제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만 가고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기도합니다.

 

다시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국민이 솔선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옵소서. 3차 유행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일상의 활동과 방역 대책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이 늘어나고 있으니,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서로가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킨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게 모여, 1m 이내의 밀접한 접촉을 갖는 행동을 자제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증식하기 쉬운 3 밀 환경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게 하옵소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히 개발되어 치유와 종식의 멍에에서 해방되게 하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올해 창궐한 코로나19의 극심한 확산으로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은 위험한 환경에서도 성도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교회와 성도들의 경제도 어려움 속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채우시고 보살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11:6) 신 말씀대로 저희가 믿음을 반석 위에 세우고 남은 세월의 모든 경영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받드는 자로 믿음의 푯대를 향해 달려가 상 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정리하고 결산하며 교회의 각 기관에서 맡은 사명을 감당하는데 수고한 손길들 마다 축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새해에 각자의 달란트에 따라 새로운 직분과 사명을 부여받는 성도들이 맡은 바 임무에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새 힘과 용기를 주시고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성도답게 사는 삶으로 어둠보다는 빛을 바라보며 빛의 사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2:17) 하셨사오니, 항상 내일의 꿈과 소망을 간직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겨울 동장군을 만나면 혹한의 추위가 우리의 뼛속까지 얼게 하여도, 주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녹여서 저희의 온몸이 난로가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 4:9)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17) 조용히 은혜를 내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저희가 새로운 소망을 안고 진정한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신 말씀을 온전히 지켜 행하게 하옵소서.

 

코로나19가 점점 확산 속도를 더해 가며 앞으로 예배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병행하며 새해 목회 계획을 수립하고 당회와 구역회를 준비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지혜와 권능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목회와 인사와 예산의 통과마다 성령님의 인도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모두 다 말씀을 들음으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2:2)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12월의 가는 세월, 오는 세월에

모두가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2020.11.30.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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