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0년 12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12. 7.
반응형

2020.12.13. 12월 둘째 주일. 송장로/

영존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혼탁해져 가는 세상 풍조에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해 주시는 무한하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거룩한 보혈의 공로로 머리에 면류관 쓰고서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의 심각한 위기 상황이 고조되어 가면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저희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은혜에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안전은 내가 스스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에 임하게 하옵소서.

 

성서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4:12) 저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모든 성도가 말씀을 들음으로 은혜받고 축복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시를 알게 하셨는데, 저희의 믿음생활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에 소홀함이 많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8:11) 하셨사오니, 저희가 항상 말씀을 들으며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조명하여, 말씀의 능력을 덧입고 말씀에 청종하는 삶으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를 운행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진리의 빛이 어둠을 이기고, 하나님의 선이 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정의가 불의를 무찔려 가며, 절망의 나래로 떨어지던 나라에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시어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K방역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자화자찬으로 방정을 떨며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흩트리지 말고 심혈을 기울여 경중 완급을 잘 조절하게 하옵소서. 국가의 규제와 제재만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이 아님을 명심하고,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확산 방지에 동참하도록 국민을 계도하게 하옵소서.

 

작금에 나라는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려 국민들의 신음은 높아만 가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이 시기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짓과 위선과 기만 전술을 일삼는 위정자들의 말에 국민이 현혹되어 속지 않게 하시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법치주의가 바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혼돈과 어둠이 짙어가는 세상에 우리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회개와 갱신의 출발점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이 흥왕하고 세상을 향하여 겸손히 섬기며 진리와 복음을 널리 선포하게 하옵소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에, 민족과 언어와 기후가 다른 열방에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이 질고를 당하거나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시고 풍성한 열매도 결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이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병고로 인하여 치료 중인 환우들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하여 영과 육이 강건하도록 붙잡아 주심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복음의 진리를 붙잡고 사는 빛의 자녀들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우리에게 항상 영의 양식을 풍성히 공급하시는 담임 목사님에게 신령한 능력과 권세가 함께 하도록 성령의 기름부음이 언제나 차고도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회 사역의 큰 비전을 성취하며 존경 받는 크나큰 목회자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제 담임목사님이 권능의 말씀을 전하실 때에, 그 말씀을 들음으로 저희의 심령이 치유되고 새 힘과 능력을 덧입게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피할 바위가 되시어, 갈급한 심령이 말씀의 배에서 생명수를 흡족히 마시게 하옵소서.

 

이 시간 교회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이 은혜받게 하시며,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시며, 이 험난한 세상에 음지가 양지되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0.12.13. 둘째 주일은

강림절 제3주로 성서주일입니다.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祈禱文을 올립니다.

-2020.12.7. 송장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