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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넷째 주. 송장로/
거룩하시고 전능하시며 영존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성령을 보내시어 주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 복락을 허락하신 그 크신 사랑과 은총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세상의 신기루에 속아 세속의 풍랑에 빠져들지 않도록 광명의 빛을 비춰 주시고, 유난히 슬픔과 고통이 많은 한 해, 이 풍진 세상에서 지켜 보호하시니 감사합니다.
보혈의 은총과 성령의 능력으로 지통재심 하는 분 위로를 받으며, 정직한 영과 참 소망으로 을미년 희망의 집을 설계하는 송년 주일 예배로 인도하시옵소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면, 걸음마다 자국마다 죄와 허물로, 흠과 티와,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마음의 애통과 번민과 갈등과 슬픔이 있었음을 통회합니다. 하나님, 우슬초로 저희를 정결하게 하소서. 어린양의 피로 눈보다 더 희게 우리의 죄를 씻어 용서해 주옵소서.
역사에 어둠이 짙었을 때 여명으로 오신 하나님!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르는, 거짓을 우겨서 진실을 왜곡하는 지록위마가 갑오년 말미의 사자성어가 되는 현실에 우리가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되기를 원합니다. 성의정심으로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47년의 역사에 올해 또 다른 변곡점을 가진 우리 0000교회가 제자를 양성하고 뜨겁게 기도하며 찬양의 향기를 물씬 풍기게 하오니 감사합니다. 더욱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 복된 소망의 공동체, 따뜻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서, 태산북두 같으신 어르신을 더욱 공경하며, 청소년을 이해하고, 자녀들을 사랑하며, 병약한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성령 충만한 교회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이 소복이 쌓이듯 교회와 가정마다 행복도 그러하게 하옵소서. 주님, 당회 위에 함께 하시고 기관마다 헌신하는 분들에게 지혜와 권능을 더하소서.
목양에 열정을 다하시는 000 담임목사님을 권능의 오른팔로 붙들어 주옵소서. 영력과 지력과 체력과 경제력과 인력과, 레위인의 분깃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유수와 같은 세월에 말씀을 통하여 지혜로운 마음을 얻어, 우리의 주린 영혼이 풍족해지고,낙심한 영혼이 위로를 얻으며,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게 하시옵소서.
00 성가대의 지휘자와 반주자와 성가대원이 하나 되어,찬양하는 가사 한절 한절이 우리 신앙고백의 기도로 모든 심령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찬미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교역자와 봉사하고 수고하시는 모든 분에게 형통한 복을 내려 주시고 칭찬과 상급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믿음으로 튼튼한 승리의 나이테를 만들어 가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14. 12.28. 넷째 주일은
송년주일로 성탄절 후 제1주였습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더욱 축복받으시는 새해를 기원하며
2부 대표 기도문을 올립니다.
-2020.12.18.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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