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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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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3. 신년 주일. 송장로/

 

<2021년 1월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소망으로 영존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지 없이 다사다난하여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자년을 과거의 창고로 들이며 양심에 깨우침을 얻게 하시고, 너희는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43:16,19), 저희가 소망을 품고 신축년에 입성하게 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지난해 창궐한 코로나 19로 칠흑 같이 어두운 터널을 통행하면서 각종 어려움과 위험에 처했던 저희를 혼돈과 불안의 늪에서 건져 안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리 속고도 속는 세상이라지만 코로나 19 방역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여, 아직도 코로나 제3차 대유행의 규제에 갇혀 아우성치는 저희의 허물을 인자의 자비하신 손길로 용서하옵소서. 신년의 첫 주일 예배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안타까운 심정에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41:10) 하셨사오니, 모든 성도들이 비대면 예배의 난관을 극복하고 더욱 신실한 믿음을 배양하며 희망과 용기와 새 힘을 얻는 은혜 충만한 예배로 인도하옵소서.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저희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해 365계단을 오를 때, 오르는 계단이 파탄으로 치닫는 절망의 계단이 아니라 행복의 산성으로 올라가는 희망과 소망의 도약하는 계단이 되게 하옵소서.

 

새해 벽두에도 위정자들의 정쟁에 의한 아귀다툼은 그칠 줄을 모르고 악화일로를 달리며 국민들의 민심은 분기탱천할 것입니다. 위정자들이 민심은 천심임을 명심하고 국민들의 눈에 피눈물이 나지 않도록 솔선하여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1) 하심에, 만민을 혼란에서 구하고 세상의 화를 없애며,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괴롭히지 못하고, 다수가 소수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호되도록 법치를 바로 잡는 일에 주권자가 앞장서게 하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코로나 19의 방역 강화로 교회 행정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속출하고 있으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구역회에 각부 대표들이 위임장을 받아 정족수를 충족하고 회의를 진행하오니 서로가 몸은 떨어져 있어도 성령의 매는 줄로 하나 되어 은혜롭게 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수립하게 하옵소서.

 

날이 가면 갈수록 신종 코로나 전염병의 혹독한 파장에 위험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국민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러 이제는 먹고 살기 힘들다고 푸념할 기운조차 없는 국민들의 낙담과 실의를 위로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어려움에 매인 결박을 푸시고, 축복과 형통의 매는 줄로 묶으시며, 환우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언제나 하늘의 영적 에너지를 공급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정말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혜와 혜안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성령의 기름부음이 항상 차고도 넘치게 하옵소서. 비대면 영상 예배를 통해 저희가 말씀으로 생명의 떡을 배불리 포식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여 반석 위에 세운 믿음이 늘 푸른 소나무와 같이 변치 않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1.3. 첫째 주일은

신년 주일로 주현절입니다.

근하신년(謹賀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12.29.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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