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섯째 주일예배 기도문]
[삼위일체 주일예배 기도문]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며 만유를 주재하시는 유일한 하나님 아버지! 성부의 사랑과 성자의 은혜와 성령의 교통 하심이 삼위일체 되어,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어 주신 전지전능하신 능력과 존귀와 영광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지난 주 성령강림 주일에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이 내주 하시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세상에 저희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공급받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삼위일체 주일에 대면으로 혹은 비대면으로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총을 하사 받고 축복받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사랑과 겸손과 희생의 모습을 본받아 저희가 잃어버린 낙원을 회복하게 하소서.
공의의 하나님! 각종 기념일과 주일 행사가 무척이나 많았던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 5월을 아쉽게도 떠나 보내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신 말씀과 섬김에 충실하지 못했던 저희의 허다한 허물을 통회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한 재난과 여야 정쟁으로 인한 갈등의 양극화로 날이 갈수록 점점 경색되어 가는 정국에 책임 있는 위정자들이 대화의 미학을 발휘하여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섬기는 자세로 오로지 국익을 위해 일하도록 섭리하옵소서.
코로나 펜대믹으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경제 여건에 생명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극악한 환경에서 구령에 열정을 쏟고 계시는 열방의 선교사님들이 흘리시는 땀과 눈물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며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도 채워 주소서.
은혜의 하나님! 사회전반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되며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좌절로 변질되어 갑니다. 모진 풍파를 견디며 어려움과 위기의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도록 우리 믿음의 공동체가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우리의 가정마다 성령의 단비를 내리시어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 영원한 은혜의 복락 수로 흐르게 하소서.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며 활기차게 번성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더욱 사랑하시고, 청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시며, 교사들에게 능력을 더하시고 그 노고를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들이 사랑과 칭찬의 보약을 먹으며, 비상한 지혜로 영롱한 꿈을 펼쳐, 21세기 성공의 주역들로 승리하게 인도하시옵소서. 어르신들이 젊음의 기력을 충전하시며 맑은 영혼에 무병장수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어려울수록 건강한 목회를 위해 정도를 지키시며 모범을 보이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항상 함께 하여 주소서. 가정에도 윤택의 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이제 담임목사님이 강단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영성으로 전하시는 권능의 말씀이, 각자의 사정에 따라 대면으로 또는 비대면으로 예배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을 성령의 매는 줄로 하나되게 연결하여 평강과 행복을 공유하는 은혜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언제나 교회와 예배를 위해 여러모로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교역자와 헌신의 손길들과 예배자에게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여,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신 말씀이 일상에 함께하는 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년 5월 다섯째(마지막) 주는
삼위일체주일로 성령강림 후 제1주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올립니다. 축복 받으며 5월을 마감하세요!
-2021.5.21.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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