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신조어 및 용어 모음]
코로나19 재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에 관련된 내용들이 언론 보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부분에 변화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국민 생활에 아주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밀접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언론 보도를 보거나 지인과 대화를 할 때, 때로는 생소한 신조어와 용어에 대한 상식 부족으로 바로 이해를 못해 소통에 애로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변화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하게 됩니다. 급속도로 변천되는 언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관련 신조어 및 용어>를 총정리해 포스팅합니다.
포스팅한 코로나19 관련 신조어 및 용어는 국어사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나무위키 등에 기재된 자료를 참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일상에서 간간이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 및 용어를 모아 정리하였으니, 세대간 공감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신조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 총 60개를 찾아 나름대로 정리하였습니다. 읽어보세요!
코로나19 사태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면서 살이 쪄 옷이 작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아격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 집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금하고 외부접촉을 삼가는 ‘자가격리’와 그 발음이 비슷한 데서 만들어진 말이다.
▣ 확찐자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자’가 됐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이다.
▣ 코로나 비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 증가로 사람들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단기간에 살이 찐 것을 의미한다.
▣ 집콕
‘집에 콕 박혀 있다’에서 집과 콕을 합성해 만든 말이다. 한마디로 어디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틀어 박혀 무언가를 한다. 비슷한 말로 방콕(방에 콕 박혀 있다)도 있다.
▣ 집콕족
비말감염 등으로 이뤄지는 코로나19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집안에서만 머무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말 그대로 집 안에 콕 박혀 머무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 집콕 챌린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상황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신고해 포상을 받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 집관
스포츠팬들이 경기장에 가서 직접 보는 것을 뜻하는 직관(직접 관람)에 ‘집이 결합된 신조어로, (스포츠 경기 등을) 집에서 관람한다’는 뜻이다. 이는 코로나19로 각종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생긴 표현이다.
▣ 휘게 라이프(Huggy Life)
덴마크·노르웨이어 휘게(Hygge)는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말이다. 휘게(Huggy)와 라이프(Life)의 합성어이다. 내 가족, 친구, 동료 등 집단을 중심으로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찾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 이시국여행
‘이런 시국에 여행을 가느냐’는 뜻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여행 자제 분위기가 일고 있음에도 이러한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행을 간 사람을 비꼬는 표현이다.
▣ 돌밥돌밥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초중고교의 잇따른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시행으로 자녀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의 상황을 반영한 말이다.
▣ 나죽집산
코로나19 때문에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산)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 공채포비아
공개 채용의 줄임 말인 ‘공채’와 공포증(Phobia)의 합성어로서, 취업 시장에서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난 신조어이다. 채용 시즌만 되면 극심한 불안감에 구직 활동을 피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 금(金)스크=골든 마스크(Gold Mask)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뿐더러 그 가격도 높아 금처럼 귀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 마기꾼
마스크와 사기꾼을 합친 말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쓴 상태에서 상상한 얼굴과 완전히 다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일상이 된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는 현실을 유머 있게 표현한 것이다.
▣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에 견딜 수 있는 메이크업, 즉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지 않거나 마스크에도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뜻한다.
▣ 마스크네(Maskne)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발생하게 된 피부 트러블을 의미한다.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합성어로, 한마디로 마스크 여드름이다.
▣ 재택경제
집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생산·소비되거나 새롭게 창출되는 모든 부가가치 영역을 아우르는 말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 재택근무(WFH)-Work From Here
근로자가 사업장이 아니라 본인의 집이나 그 주변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하여 공간의 제약없이 회사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 언택트(Untact)
부정 접두사인 ‘언(un)’과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비대면·비접촉 방식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외출 및 모임 참여 자제,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 온택트(Ontact)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이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 어퍼웨어(Upper Wear)
위쪽의라는 뜻을 가진 Upper와 옷을 뜻하는 Wear의 합성어이다. 어퍼웨어는 ‘허리 위(Upper)만 잘 차려 입으면 된다’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재택근무가 생겨나면서 상의는 잘 차려입고 하의는 편안 옷을 입고 화상회의에 참여하면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 엘보우 범프(Elbow Bump)
팔꿈치를 뜻하는 Elbow와 (~에)부딪치다를 뜻하는 Bump 합성어로, 밀접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수를 대체하는 팔꿈치 인사를 말한다.
▣ 오버줌
오버(Over)와 줌(Zoom)의 합성어로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화상 통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뜻한다.
▣ 상상 코로나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면서 피로나 두통 등 일상적인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 코로난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나타내는 신조어로, 모든 증상에 대해서 코로나를 의심하는 현상을 뜻한다. 에컨대 ‘열남→어 코로난가’ ‘기침→어 코로난가’ 등이 그 사용 예시에 해당한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즉,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이 자신도 언제 감염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무기력과 불안에 시달리는 감정을 의미한다.
▣ 코로나 레드(Corona Red)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넘어선 상태로, 장기화되는 감염병 상황에서 생겨난 우울이나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 코로나 블랙(Corona Black)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좌절·절망·암담함 등을 느끼는 심리적 상태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분노를 가리키는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에서 파생된 말이다.
▣ 코로나 앵글리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되는 무기력증과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서 극심한 분노나 과잉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을 가리킨다.
▣ 코로나 케이션
코로나19와 방학(Vacation)의 합성어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들의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된 기간을 방학에 빗대 붙여진 신조어이다.
▣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고용충격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더욱 가중되는 상황을 반영하는 말이다.
▣ 코로노미 쇼크(Coronomy shock)
코로나(코로나19)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의미한다.
▣ 코비디어트(Covidiot)
코로나19의 영어 명칭인 Covid-19의 코비드와 Idiot(바보)를 합친 말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거나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행동 등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 코비디보스(Covidivorce)
코로나19(Covid)와 이혼(divorce)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이혼이 증가한 것 반영한 신조어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혼율이 늘면서 해당 신조어가 등장했다.
▣ 코파라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신고해 포상을 받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는 방역수칙 미준수 업장을 감시하기 위해 위반자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코로나19 신고포상제’ 시행에 따라 등장했다.
암울한 뉴스만을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로, 코로나19 시대의 우울한 사회 분위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등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어 2020년 뉴욕타임지(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가 꼽은 올해의 단어에 포함되기도 했다.
▣ 스펜데믹(Spendemic)
코로나19 시대의 과잉 소비를 뜻하는 신조어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야외 활동은 줄었으나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면서 나타나는 과소비 현상을 가리킨다. 즉,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이나 외식 관련 소비는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주문이나 홈트, 인테리어 용품 지출은 늘어나는 추세를 비유한 것이다.
▣ 큐코노미(Doomscrolling)
‘격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Quarantine’의 앞글자 Q에 ‘Economy(이코노미, 경제)’를 합성한 말로, 코로나19에 따른 격리 및 봉쇄 조치 이후 변화된 경제상을 뜻하는 신조어다.
▣ 동학개미 운동
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상황을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
▣ 발콘쟁어
발코니(Balkon)와 가수(Sanger)의 합성어로,사회적 거리두기 속 발코니에서 노래하며 사람들을 위안한 사람을 말하는 독일 신조어.
▣ 산스장
산과 헬스장의 합성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등산로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운동을 한다는 것을 말함.
▣ 공스장
공원과 헬스장의 합성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헬스장을 못 가게 될 때 운동기구가 비치된 인근 공원을 찾아 운동 욕구를 푸는 것을 말함.
▣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휴가를 멀리 가지 않고 집 혹은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회현상을 일컫는 용어로, 여행이나 모임 대신 집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이다. ‘머물다 스테이(stay)와 휴가 베케이션(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이다.
▣ 압슈탄트비어
거리(Abstand)와 맥주(bier)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펍 등이 운영을 하지 않아 거리에서 맥주를 마셔야 하는 현실을 뜻하는 독일 신조어.
▣ 인스피리언스족(Insperience)
집안을 뜻하는 ‘Indoor’와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의 합성어로, 밖에서 즐기던 경험을 집안이나 개인생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로 꾸며 놓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 임픈 나이트(Impfen Neid)
독일어로 접종하다의 뜻을 가진 Impfen와 부러움을 뜻하는 Neid의 합성어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 캠린이
캠핑(camping)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한 초보자를 뜻함.
▣ 코돌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에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들을 말한다.
▣ 코로나 앙스트(Corona Angst)
Corona와 Angst(불안)의 합성어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의미한다.
▣ 코로니얼
Corona와 Millennial의 합성어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태어난 아이를 의미한다.
▣ 코로닉(Coronic)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를 일컫는다.
▣ 코백스(Covax)
세계백신연합(GAVD),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운영하는 백신공급기구를 말한다.
▣ 호모 마스쿠스(Homo Maskcus)
마스크를 쓴 신인류라는 신조어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면서 어디를 가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면서 발생하게 된 신조어이다.
▣ 웨비나(Webinar)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의 웹상에서 행해지는 세미나를 말한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마이크나 전화를 이용해 강사와 참석자간에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 자리에 있는 컴퓨터를 통해 쉽게 웨비나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세미나 개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시·공간의 제약도 피할 수 있다. 우리말로는 '화상 토론회'라고 한다.
▣ 온택트 수업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여 수업하는 것을 말한다.
▣ 온라인 개학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를 거듭한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된 정책으로, 교사와 학생이 대면하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 엄마 개학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되면서 학부모가 초등학생 원격수업 로그인, 출석 체크부터 과제까지 모두 도와 주어서 생긴 신조어이다.
▣ 흩살뭉죽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
▣ 랜선운동
코로나19 시대에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나 자신만을 위한 운동으로 자신의 의지와 취향에 따라 운동 시간과 장소와 종목을 정하여 운동하고 이를 온라인 랜선으로 인증하는 방식의 운동을 말함.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고 완치 받은 후에 다시 감염된 사람을 말한다.
코로나-38은 코로나가 두 번 더해졌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코로나19 관련 용어 모음]
★코로나19와 관련된 용어 총 60개를 찾아 나름대로 정리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 코로나19
우리 나라는 2020년 2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 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하여 부르고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 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 빈도도 높게 나오고 있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럼’이라고 불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불렀다.
그러다 WHO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20년 2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 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 바이러스(Virus)
동물, 식물, 세균 따위의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고, 세포 안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비세포성 생물. 핵산과 단백질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세균 여과기에 걸리지 않으며, 병원체가 되기도 한다.
◐ 변이 바이러스
같은 종(種)에서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모양과 성질이 다른 개체가 존재하는 현상. 외부 요인의 작용에 의한 환경 변이, 유전자의 변화에 의한 돌연변이가 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가장 처음 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로 영국에서 발견.
-베타 변이 바이러스: 두번째로 나타난 바이러스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
-감마 변이 바이러스: 2021년 3월 브라질 코로나 확진 급증과 관련이 깊음.
-델타 변이 바이러스: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생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이 매우 높아 위험성이 크며, 점점 우점화 되고 있다.
◐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 보통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는 달리 두 개 대륙 이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병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경보단계를 1~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하며,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합성어. 감염증 극복 이후에 다가올 상황/시기를 아울러 이른다.
◐ 사회적 거리두기
전염병의 확산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 혹은 캠페인을 말한다. 확진자 발생수에 따라 적용 단계가 있으며 단계별로 방역수칙 적용기준이 다르다.
◐ 생활속 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사회 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가리킨다.
◐ 자가 격리
전염병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자가 자신의 집에 칩거하여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을 말한다. 자가격리는 환자가 자기 집(自家)에서 알아서 외출을 금하고 외부 접촉을 삼가는 경우를 가리킨다.
◐ 코호트 격리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가리킨다. 즉,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 격리 해제
전염병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자를 일정기간 격리하였다고, 해제 조건이 충족하면 격리 상태에서 원상 복귀하도록 풀어주는 조치를 말함.
◐ 확진자 동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현황 등 확진자의 행적을 낱낱이 상세하게 파악하는 일.
◐ 확진자
질환의 종류나 상태를 확실하게 진단받은 사람. 즉, 코로나19 확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자를 말한다.
◐ 접촉자
병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 또는 그 배설물과 접촉한 사람. 잠복기가 지나면 보균자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통틀어 말한다.
◐ 밀접 접촉자
확진 환자 또는 의심 환자와 유증상기에 접촉한 자 중에서, 노출시간·노출위험도가 역학조사관등이 밀접 접촉자로 판단한 사람를 말한다.
◐ 일상 접촉자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 환자와 동일한 공간에서 활동한 자 중에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학조사관 등이 판단한 사람을 말한다.
◐ 능동감시 대상자
경미한 증상으로 분류된 사람으로 14일간 보건소에서 매일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사람.
◐ 전담 관리인
학교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 등 건강상태 등을 다각도로 전담하여 관리하는 지도교사를 말한다.
◐ 슈퍼 전파자
주로 나이가 들고 기저 질환이 있는 감염자로, 면역 체계가 망가져 고농도의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사람을 말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반 확진 환자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2차 감염을 전파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 의사 환자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37.5도 이상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등을 말한다.
◐ 확진 환자
의사 환자 중 진단을 위한 검사에서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말한다.
◐ 비말 감염(飛沫 感染)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 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 공기 감염(空氣 感染)
공기 중에 떠다니는 병원균이 사람이나 동물의 호흡 기관을 통하여 몸 안에 침입하여 전염하는 일. 비말 감염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하며, 유행성 감기가 대표적이다.
◐ 2차 감염
어떤 병원체의 감염으로 본인이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하여 다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 역학 조사
질병의 전파경로, 원인, 양상 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함.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역학적 특성을 밝히는 일. 이를 토대로 합리적 방역 대책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 검체 검사
검체는 검사에 필요한 재료를 말하며 검사 재료라고도 합니다. 혈액, 소변, 대변, 수액, 흉수, 복수, 관절액, 농(고름), 분비액, 담, 인두점액, 담즙 등이 검체로 사용됩니다. 코로나19의 경우 한국은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을 통해 검사합니다. 환자 검체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RNA를 증폭시켜 바이러스 유무를 파악하는 검진법이다.
◐ PCR 검사
PCR(Polymerase Chain Reaction)는 ‘중합효소 연쇄반응’이라는 의미로 환자의 침, 가래에서 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하는 판정 방법을 말한다.
◐ 음성 반응(陰性 反應)
바이러스, 세균 따위의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하여 생화학적, 세균학적, 면역학적, 검사를 행하였을 때 피검체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일정 기준 이하의 반응을 나타내는 일.
◐ 양성 반응(陽性 反應)
병을 진단하기 위하여 화학적, 생물학적 검사를 한 결과 특정한 반응이 나타나는 일. 질병 감염 여부 등을 알기 위해 병원체 검사를 한 결과, 피검체가 일정수치 이상이 나타날 때를 말함. 병원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해당 질병에 감염됐다는 뜻이다.
◐ 다중이용시설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 선별 진료소
감염증 의심증상자가 병원 출입 전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 주로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진료 시설을 갖추고 체온 측정, 임상 증상 확인 등 역학조사를 한다.
◐ 검체 채취 가능 진료소
코로나19에 대해 신속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 진료소를 말한다.
◐ 임시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도 무료 진단 검사가 가능하도록 임시 설치한 검사 장소. 코로나19 검사 장벽을 낮춰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겠다는 취지로 설치 운영함.
◐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 진료소를 찾은 대기자들이 대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을 차단하고 진료시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기 위해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검진·검체 채취·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선별 진료소를 말한다.
◐ 워킹스루 진료소
음압 설비를 갖춘 공중전화박스 형태의 부스로, 검사 받을 사람이 들어서면 의료진은 부스 밖에서 손만 집어 넣어 콧구멍과 입안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진료소이다.
◐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의 병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과정을 분리한 병원을 말한다. 해당 병원들은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 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중에서 악화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경우 입원 치료 대신 관리를 받는 곳.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으로 분류하고 입소를 결정함.
◐ 음압 병상(陰壓 病床)
병실 내부의 기압을 인위적으로 떨어트린 격리 병상이다.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병실이다. 음압 병상은 환자를 외부 및 일반 환자들과 분리해 수용 치료하기 위한 특수 격리 병실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필수시설이다.
◐ 이동식 음압 병상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컨테이너 구조에 음압 시설을 갖춘 이동식 음압 병동을 말한다. 각종 의료장치와 음압기가 설치되어 있다.
◐ 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 속으로 투입하는 의료장비를 가리킨다. 이는 환자의 심폐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사용하는 것으로, 환자의 순환기 기능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고, 검사 결과도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원 방식의 자가검사 키트를 말함.
◐ 코로나19 진단 키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감지하는 키트. 현재 대표적인 진단 키트로는 분자 진단, 항원 진단, 항체 진단, 방식의 키트가 있다.
◐ 조사대상 유증상자
코로나19 발생국가와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를 의미한다.
◐ 기저질환(基底疾患)
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환을 가리킨다.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잠복기
병원 미생물이 사람 또는 동물의 체내에 침입하여 발병할 때까지의 기간. 코로나19 잠복기간은 통상 2~14일로 되어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기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처음에는 개체 수를 늘리는 증식을 하지만 전파력을 갖기에는 아직 충분치 않은데, 이때를 ‘잠복기’라고 부른다. 문제는 ‘잠복기’와 ‘감염기’ 사이에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증식해 전파력을 가질 수 있으나 아직 증상이 없는 시기가 존재하는데 이 시기를 ‘무증상 감염기’라고 한다.
◐ 백신(vaccine)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 인체 내에 인위적으로 악독화 된 병원체 등을 주입하여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이에 따라 인체가 향후 병원체에 감염되는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키기 위한 것이다.
◐ 집단 면역
집단내 구성원 상당수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을 갖게 되면 그 집단 전체가 면역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대다수의 구성원이 면역력을 갖게 되면, 해당 전염병에 대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접촉하는 것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감염자가 생기더라도 유행병으로 확산하지 못하는 것이다.
◐ KF 지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마스크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되는데, 식약처는 KF80(황사용)·KF94·KF99(이상 방역용) 등급으로 나눠 보건용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숫자가 높으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산소투과율이 낮아 숨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 우점화(優占化)
식물 군락 내에서 어떤 종이 영역을 넓혀 수가 많아지거나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지는 현상.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점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 턱스크, 입스크
마스크를 썼지만 코로나 예방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상태 턱에 걸치고 다니거나 입만 가리고 다니는 걸 말한다.
◐ 자택 대피 (Shelter in place)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때 안전이 확보된 장소라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인데, 코로나19 재난을 맞아 안전을 위해 잠시 대피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 달고나 커피
인스턴트 원두커피와 설탕, 뜨거운 물을 1:1:1의 비율로 넣고 수백 번 휘저어서 만드는 커피로, 달고나(설탕과 베이킹소다로 만든 간식)와 맛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당신의 인생은 한 번뿐이다) 이 영어 문장을 줄여서 만든 현재를 즐기는 삶의 방식을 뜻하는 말. 현재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방식.
◐ 위드 코로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하여야 한다. 즉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국립국어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일상’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 공포증. Korea(한국)와 Phobia(어떤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의 합성어로, 한국(인)에 대한 무분별한 공포를 뜻하며, 그에 따른 기피, 차별 현상을 포괄한다.
잘못된 정보나 악성루머 등이 미디어, 인터넷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으로, 잘못을 바로잡기가 어려워 경제 위기나 금융시장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 V세대
V세대란 용감하고(Valiant), 다양하며(Various), 생기발랄(Vivid)한 2010년대 젊은이들을 말하며, 이는 1990년대 X세대(X-Generation), 2000년대 Y세대(Y-Generation)에 이어 2010년대 젊은이들에게 붙여진 별칭이다.
V세대는 한국경제의 도약기를 거치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유년기를 보냈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가정에서 부모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투자를 받아 구김살이 없다. 이들은 주로 1988년을 전후로 태어났으며,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답게 개성이 있고 자신감이 강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인터넷 문화와 글로벌화를 접하면서 성장해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고 글로벌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 렘데시비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에볼라 치료에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됐으나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긍정하는 결과를 보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5월 1일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해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그해 10월 22일 정식 사용 승인을 내렸다.
한편,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6월 3일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결정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7월 2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렘데시비르(베클루리주)를 품목허가한 바 있다.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경제 위기 이후 5∼10년간의 세계경제를 특징짓는 현상.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 등장한다.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강화, 미 경제 역할 축소 등이 2008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에 나타날 뉴노멀로 논의되고 있다. 과거 사례로는 대공황 이후 정부역할 증대, 1980년대 이후 규제완화, IT기술 발달이 초래한 금융혁신 등이 대표적인 노멀의 변화로 꼽힌다.
샬롬!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코로나19 관련하여
신조어 60개, 용어 60개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며
모두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시고 승리하세요!
-2021.8.6.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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