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영원 무궁히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기를 다짐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복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을 앙망하며 경배합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 홀로 모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연장되면서, 오늘도 성전에 나가 예배하지 못하고 각자의 처소에서 비대면으로 예배하는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오늘 뿔뿔이 흩어져 예배하는 심령들이 성령의 매는 줄에 연결되어 한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각박하고 곤고한 세상에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하셨는데, 저희가 빛난 생명의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는데 소홀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불충을 용서하시고, 빛의 사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날이 갈수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국방, 행정, 안전 등 국정 전반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며 국민들은 점점 패닉 상태로 빠져갑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매몰되어, 인기영합성 포퓰리즘 정책과 가짜 뉴스와 흑색선전 등을 남발하며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들으면 알고, 똑똑한 사람은 보면 알지만, 미련한 사람은 당해야 알고, 답답한 사람은 망해야 안다>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 살면서 체험한 것들을 타산지석으로 이제는 국민이 깨어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민심은 천심이다’ 함을 믿습니다. 천심이 민심으로 표출되게 하소서. 주권자인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깨끗하고 정직한 지도자를 선택하게 하소서. 나라와 민족의 백년대계와 흥망성쇠는 주권자의 올바른 한 표가 좌우함을 명심하게 하소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바르게 작동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와 평강의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회의 각종 행사와 예배와 친교 등에 많은 차질이 생기며, 신앙에 누수현상이 발견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격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처방전도 발행해 주시옵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가 비록 혼돈과 갈등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믿음의 푯대를 상실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세상 풍조에 마구 휩쓸리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호주로 모시는 신실한 믿음으로 경건의 능력을 갖춘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미래의 선물로 끊임없이 공급되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성령의 권능을 덧입고 담임목사님이 하늘의 메시지를 전파하실 때, 가물어 메마른 심령들에 성령의 단비로 내리게 하소서. 갈급한 심령을 해갈하는 능력의 말씀을 통해,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범사에 잘되고 영육이 강건하게 하소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일일이 고하지 못한 것까지 해결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년 8월 22일
8월 넷째 주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3주입니다.
기도자의 마음으로 祈禱文을
포스팅합니다. 승리하세요!
-2021.8.14.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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