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풍성한 가을에 소망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은상가은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오묘하고 신비하게 창조하신 동산에 알알이 익어가는 오곡백과를 보며 전능하신 능력에 탄복하여 고개 숙여 기도합니다.
어둠이 짙어 가는 세상에 빛의 사자로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온전히 행하지 못한 저희의 허물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회개하는 심령을 긍휼히 보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정결케 하시고 용서해 주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게 하소서.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준수하여 수요 예배도, 소수의 성도들은 성전에 직접 나오지만 대다수의 성도들은 각자의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어디에서 예배하든 무소부재의 하나님이 임재하시어, 모든 성도들이 한결 같이 성령의 단비를 내려 맞고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은혜 충만한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 아버지! 국민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보라 반드시 새 일을 행하리라’ 하시며 변화의 물결이 이 땅에 넘실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공명정대한 변화의 물결을 거역하는 사나운 풍랑과 회오리 광풍들은 잠재워 주소서.
우리 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준비하여 이 지역사회에 믿음의 정착촌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세상을 향하여 겸손히 섬기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선도적으로 국외 선교와 국내 비전 교회를 협력하게 하소서.
모든 성도들이 생업의 터전인 사업과 자영업과 직장 생활 등에 닥친 모든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을 덧입게 하소서. 어르신들은 노련함과 담대함으로 모든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하소서. 자녀들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터득하여 미래에 빈궁이 찾아들지 못하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회 전반적으로 고난과 시험의 광풍이 몰아친 시대에 건강한 목회 철학으로 어린 양 떼들을 돌보시는 담임목사님의 오른팔과 왼팔을 하나님의 능한 손으로 붙들어 한시도 승리의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이 하나님의 권세 있는 말씀을 선포하실 때,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저희가 다 형통하게 하옵소서. 갈급하고 빈궁한 심령들이 성령의 역사를 뜨겁게 체험하는 은혜의 말씀이 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하여 시간과 물질과 재능과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손길들의 수고가 더해질 때마다 더할 수 없이 축복받은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만방에 풍기게 하소서. 하늘의 본향에 소망을 두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풍성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수요 예배를 통하여
풍성한 은혜의 열매를 담뿍
결실하고 만사형통하세요!
-2021. 8.24.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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