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대표기도문

 

[9월 인사말]

8월의 늦더위가 아직 머물러 있으나, 조금씩 선선함을 느끼게 되는 가을의 시작인 9월이 문을 열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도 국민들의 가슴에 피 멍이 들었는데, 지금은 격상된 4단계가 연장되고 있어 일상에서 국민들이 겪는 고초와 두려움과 불편함은 형언하기 어려운 고통과 절망의 연속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풍요로운 가을에 오곡백과가 알알이 알곡으로 열매 맺어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듯, 희망찬 가을에 저희들의 일상도 속히 정상을 회복하여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시길 원합니다. 희망을 가득 싣고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모든 행복과 축복이 충만하길 기원하며 9월의 대표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 2021년 9월 교회력

♥첫째 주일(05일): 성령강림후 제15주, 교역자 보건주일

♥둘째 주일(12일): 성령강림후 제16주, 교회연합주일

♥셋째 주일(19일): 성령강림후 제17주, 기독교교육진흥주일

♥넷째 주일(26일): 성령강림후 제18주, 농촌선교주일

 

▣ 2021년 9월 달력

♣1일(수): 통계의 날

♣4일(토): 지식재산의 날, 태권도의 날

♣7일(화): 사회복지의 날, 백로

♣10일(금): 해양경찰의 날, 자살 예방의 날

♣21일(화): 추석, 치매 극복의 날

♣23일(목): 추분

♣27일(월): 관광의 날

 

[기념일 및 절기 정의]

♣통계의 날: 매년 9월 1일로 정부기념일. 통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통계업무 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 주기 위해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전문 7개조의 ‘호구조사 규칙’이 최초로 마련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지식재산의 날: 매년 9월 4일로 기념일.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2018년 6월 20일에 지정한 대한민국의 기념일.

♣태권도의 날: 매년 9월 4일로 기념일. 세계 태권도인들 간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06년 7월 25일 WT(세계태권도연맹) 정기총회에서 정한 날.

♣사회복지의 날: 매년 9월 7일로 법정기념일. 국가는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해양경찰의 날: 매년 9월 10일로 법정기념일. 우리나라 해양 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해경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양 자원 보호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자살예방의 날: 매년 9월 10일로 기념일.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

♣치매 극복의 날: 매년 9월 21일로 법정기념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

♣관광의 날: 매년 9월 27일로 기념일. 관광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

 

♣백로(白露):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백로는 양력 9월 8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추석(秋夕):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한가위, 중추절이라고도 한다. ※추석날과 추석날 전일·후일 하여 총 3일이 법정공휴일로 연휴이다.

♣추분(秋分):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2021년 9월 대표기도문]

계절의 변화로 새로운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로 진입하는 첫 관문 9월을 활짝 개방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 소망을 안고 풍성한 가을로 출발하는 희망찬 9월에 우리의 꿈과 소망이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아직도 어둠의 터널 속에서 방황하며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저희의 어리석고 아둔함에 지혜와 총명의 채찍을 가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용서해 주소서. 어렵고 힘든 세상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해주소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직도 환난과 혼돈의 도가니 속에서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의 시대에 살며 전전긍긍하는 국민들을 주님, 긍휼히 여겨 보살펴 주시옵소서. 성도들이 위기의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신실한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1년 9월 첫째 주일의 교회력과 달력에 있는 기념일을 기리며 기도합니다. 9월 첫째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5주로 교역자 보건주일이며, 첫 주간 기념일로는 통계의 날(9.1), 지식재산의 날(9.4), 태권도의 날(9.4)들을 기립니다.

 

교역자 보건주일에 저희가 교역자의 건강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좋은 도우미가 되게 하소서.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 6:6)신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매년 9월 1일 실시하는 ‘통계의 날’ 정부 기념일을 통하여 국민들이 통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통계업무 종사자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정확하고 정직한 통계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국익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매년 9월 4일 실시하는 ‘지식재산의 날’과 ‘태권도의 날’ 기념일을 통하여,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보호하며 활용하는데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고, 또한 세계 태권도인들 간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며 국기인 태권도가 세계를 제패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1년 9월 둘째 주일의 교회력과 달력에 있는 기념일을 기리며 기도합니다. 9월 둘째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6주로 교회연합주일이며, 둘째 주간은 사회복지의 날(9.7), 해양경찰의 날(9.10), 자살예방의 날(9.10)들을 기념합니다.

 

매년 9월 둘째 주일에는 교회연합주일을 기념하며 예배합니다. 비록 교단과 교파가 다를지라도 우리 믿음의 백성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임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교회 공동체의 개교회들이 마음과 뜻을 합해 기도하게 하소서. 교회연합주일의 뜻을 기리며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게 하소서.

 

매년 9월 7일 실시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일을 통하여,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긍지와 사기를 진작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여 사회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장려하게 하소서. 국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이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깊숙이 침투해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국민행복시대가 도래하게 하소서.

 

매년 9월 10일 실시하는 ‘해양경찰의 날’ 기념일에 우리나라 해양 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해경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양 자원 보호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게 하소서. 해양경찰이 진정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매년 9월 10일 실시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일을 통하여, 정부는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소서. 자살율이 높은 우리나라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1년 9월 셋째 주일의 교회력과 넷째 주간 달력에 있는 추석 명절과 치매 극복의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9월 셋째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7주로 기독교교육진흥 주일이며, 넷째 주간에는 추석 명절 연휴(9.20~9.22)와 치매 극복의 날(9.21)이 가족과 친지들의 섬김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으니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매년 9월 셋째 주일에는 기독교교육 진흥주일의 참된 정신을 되새기며 예배합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이 필수이듯이, 기독교 교육 또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포석임을 믿고 저희가 결단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목회자와 성도가 기독교 교육에 사명을 갖고 힘차게 정진하게 하소서. 믿음의 릴레이가 지속되려면 차세대의 주자들이 계속해서 배턴을 이어받아야 함을 명심하고 차세대 주자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이 일을 위해 끊임없이 교육하고 협력하고 기도하여 목표를 달성하게 하소서.

 

2021년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우리 민족 고유의 대 명절 추석 연휴를 맞게 됩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 친지들의 왕래와 상면이 여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화목이 제사보다 나음을 믿고 서로가 배려하며 참된 평안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이 모든 가정의 호주가 되셔서 서로 사랑과 헌신으로 섬김의 도를 다하게 하소서.

 

매년 9월 21일 실시하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일을 통하여,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소서.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면서 증가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아, 치매 어른을 봉양하는 가족들이 외면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국가가 도움의 손길을 펼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1년 9월 넷째 주일의 교회력과 다섯째 주간 달력에 있는 기념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9월 넷째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8주로 농촌선교 주일이며, 다섯째 주간에는 관광의 날(9.27)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9월 넷째 주일을 농촌선교주일로 지키며 예배합니다. 매해 추석이 지난 첫 주일이 농촌선교주일임을 기억하고 농촌 교회와 농촌 교인들에게 큰 힘과 지지를 보내는 일에 열심을 다하게 하소서. 농촌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농촌에 웃음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매년 9월 27일 실시하는 ‘관광의 날’ 기념일을 통하여, 관광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고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게 하소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증할 관광 수요를 대비하여 적절한 대책을 미리 수립하여 관광을 통한 국가이익 창출을 극대화하게 하소서. 관광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관광 수요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2021년 9월의 인생 여정을,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잠 16:9)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하시고 섭리해 주시옵소서.

 

가을 노을과 창공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들 삶의 바탕화면이 되게 하소서. 풍성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저희가 은혜의 병참기지에 근무하는 복을 받게 하소서. 믿음의 백성들이 영육의 강건함을 덧입게 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험난한 세상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풍성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이하여 모든 분들이

축복받는 삶으로 행복하세요!

-2021. 8. 26. 피터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