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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유를 주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 창공의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무르익어 가는 오곡백과를 바라보며 풍요의 꿈이 영글어 가도록 섭리하시고 베풀어 주시는 극진하신 사랑과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바람에 티끌이 날리듯 어지러운 풍진 세상에서, 아직도 육체의 소욕을 탐하고 있는 저희의 아둔함과 무지몽매함을 회개합니다. 회개하는 심령을 긍휼히 보시고 용서해 주소서. 우리 신앙의 가치관이 주님의 선하신 뜻에 합당한 자로 변화되게 하소서.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9월 셋째 주에 저희가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의 참된 정신을 기리며 성전에서나 각자의 처소에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도록 인도하소서.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시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지혜와 명철을 덧입고 현명하게 하소서. 진실과 거짓을 제대로 분별하게 하소서. 흑색선전과 거짓 선동에 속아서 정직과 진실과 양심을 외면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오판의 선택으로 인해 후회하지 않게 하소서.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위해 주권자의 한 표 한 표가 매우 소중함을 깨닫게 하소서.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고대하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여야 할 변곡점에서 국민들이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양심을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게 하소서. 자기 무리의 영달을 위하여 포퓰리즘과 혹세무민 하는 정치지도자들은 퇴출되게 하소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은 이런 덕목을 갖춘 사람이 간택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전문화되고 첨단화된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히 밝히고 겸손하길 원합니다. 투철한 애국심으로 적재적소에 훌륭한 인재를 공정하게 등용하는 지도력과 혜안을 갖추길 원합니다. 모든 국민과의 소통 능력이 탁월하여 국민화합을 이루길 원합니다. 탁월한 예지력과 분석력과 신뢰성과 도덕성과 청렴성과 책임감 있는 리더를 원합니다.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 민족 고유의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와 선교사님들과 모든 열방의 백성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진정한 복이 임하는 줄 믿습니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금년에도 가족 친지들이 이동하여 한 곳에 모여 상면하고 예배하기는 여의치 않을 듯합니다. 가정예배가 활성화되는 추석연휴가 되게 하소서.
가정예배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가정에 충만하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고난과 환난의 늪에 빠진 어둠의 시대를 슬기롭고 현명하게 탈출하는 지혜와 슬기와 능력을 허락받아 난국을 극복하게 하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추석 명절에 나눔과 섬김의 자리가 빛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의 목회와 건강과 가정을 돌보아 주셔서 한가위의 풍성함이 넘치게 하소서. 목사님의 권세 있는 말씀을 배불리 먹고 축복의 기도에 힐링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육신의 질병에서 나음 받기를 원하는 성도들, 물질의 곤고함에서 채움 받기를 원하는 성도들, 갈급한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맞기 원하는 성도들, 그리고 각자 형편과 처지에 따라 간구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받는 기쁨의 추석 연휴가 되게 하소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주일에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과 예배하는 모든 심령들에게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하시며, 성령의 강한 역사하심을 체험하며 은혜받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년 9월 19일
9월 셋째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7주로
기독교교육진흥주일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풍성한
추석 연휴에 축복받으세요!
그리고 형통하고 승리하세요!
-2021. 9. 5.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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