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2020.4.5/고난주간: 4.6~4.11
/부활절: 4.12/송장로 기도문 2020.4.4
바라고 믿는 자들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그네 인생길을 능력의 지팡이로 안위하시며, 소망과 희망과 기쁨을 더해 주시는 은총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새봄의 기운이 약동하는 4월에, 저희가 무엇을 하든지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경건하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호산나! 호산나! 메시아의 구원을 찬양하며 영광을 기리게 하옵소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교회로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예배자들이 온라인에 눈과 귀를 집중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으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게 하소서.
기도는 발도 없고 날개도 없지만 믿고 구하는 간절한 기도는 산도 넘고 물도 건너 땅끝까지 미침을 믿습니다. 모든 성도와 열방의 선교사님들과 해외 동포들을 생명 싸개로 욱여싸서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의 굴레에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옵소서.
세속의 올무에 묶여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하고 있는 저희의 죄악을 일곱번을 일흔번 까지라도 용서해 주시는 자비하심에 감사합니다. 저희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않지 아니하고”(시 1:2) 근신하며 깨어 일어나 수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묵상하며 위중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인애하신 하나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경제가 침몰하고 있는데도 자화자찬하고, 형평성을 잃은 재난구호 대책으로 국민을 양단하는 혹세무민의 위정자는 엄단하옵소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는 말이 실천되게 하옵소서.
다가온 4.15 총선에서 참된 의인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회복되고,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며, 여민동락의 정치로 국리민복이 증진되게 하옵소서. 주권자인 국민이 표로서 온갖 불법을 제대로 심판하도록 지혜와 혜안을 허락하옵소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고통 당하신 주님을 묵상하며, 고난주간에 절제된 생활로 한 끼라도 나눔의 금식을 실천하며 부활절을 준비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가 광야와 같은 험한 세상에서 외로운 자를 홀로 버려두지 아니하고 함께 하사 보살피고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안에 어린아이의 건강하고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고, 젊은이의 기개가 만개하며, 어르신에게는 평강과 장수의 복이, 환우들은 치유의 은혜로 깨끗이 나음을 입게 하소서.
담임목사님의 따뜻한 사랑의 목회에 변함없는 기름부음과 영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어 오력과, 가정도 물댄동산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제 대언하시는 권능의 말씀이 레마가 되어, 우리들 신앙의 나침반이 되게 하옵소서. 골고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