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4.15 총선/송장로 기도문
역사를 주관하시며 영존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중차대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D-1일로 다가와 미약하나마 나라의 미래가 더욱 도약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4.15 총선은 지역구 의원 253명과 연동형비례대표 의원 47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정부 여당의 주도로 패스트트랙을 강행하여 개정한 선거법이, 시행 첫 선거에서부터 여러가지 모순이 발생, 과연 이것이 개혁인지? 민의는 대변되는 것인지? 정말로 혼란스럽지만 주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민심을 순간의 선택으로 표출하게 하옵소서.
코로나19 재앙으로 국가적 위난의 시기에 치르는 4.15 총선이, 비록 갖가지 사정으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지난 3년여의 국정을 주권자의 한표한표로 심판하여,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어 국태민안과 여민동락의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에 통합과 소망의 꽃이 피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코로나19 재앙이 종식되고 나타날 사회질서와 국제관계를 통찰하는 지혜와 혜안을 허락하시어, 경중완급을 가리며 미리미리 준비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받게 하옵소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여 침몰한 경제가 회생되고, 코로나19도 속히 종식되어 국민들이 공포와 불안의 늪에서 탈출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하셨습니다. 선거에 이기기 급급해 허무맹랑한 거짓 공약과 흑색선전과 기만전술과 현혹술책과 남탓과 내로남불에 찌들어 있는 지도자는 다시금 정치판에 서지 못하도록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그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보도하여 주권자가 엄중히 정직하게 심판하게 하옵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잠16:9) 투표 과정에 부정이 개입되어 선거 결과에 상호 승복하지 못하고 국론이 분열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관련기관들이 공정을 기하도록 주님이 과정과정을 감찰하여 주시고 부정을 저지른 자들은 엄중히 책벌하시옵소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4)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4:12)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약4:5)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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