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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주일예배 기도문

by 송장로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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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제2주 기도문/송장로 기도문

부활의 신앙으로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주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로, 궁핍한 마음에 생명수를 주시고, 갈급한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촉촉히 내려 주시는, 무한하신 사랑과 돌보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하셨는데, 우리의 마음으로 입술로 몸으로 지은 모든 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의 새 생명으로 거듭나도록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용서하시고 성령의 불로 태우시옵소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의 눈에 있는 티를 보며 잘못을 꾸짖고 책망하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고 수용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모두가 주님 편에 서서 주님과 항상 동행하며 선하신 뜻을 받들어, 은혜 받는 온전한 예배로 인도해 주옵소서.

에벤에셀의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활동 전반에 새로운 변곡점을 맞은 우리 교회가, 긍정과 창의와 용기 있는 도전 정신으로 지혜와 슬기를 모아, 한마음 한 뜻으로 안전을 도모하며 활동을 재개하여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불가피하게 영상예배를 시청하는 성도들도 눈은 봄으로 귀는 들음으로 은혜 받게 하소서. 코로나19대유행으로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패닉 상태로, 세파에 멍들고 경악과 분노와 애통함으로 가슴에 못이 박힌 수많은 심령들을 성령의 불길로 다스려 위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고난 당하는 자를 보호해 주시고,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성도들의 상처 입은 심령과 냉랭해진 마음을 온유하신 주님의 손길로 치유해 주시고, 성도의 살림도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는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일찍이 택정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 불러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주님의 오른 팔로 강하게 붙드시어 영육을 더욱 강건하게 하시고, 가정에도 물댄동산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충성하시는 목회에 아론과 홀과 같은 동역자를 붙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능력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 성도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의 고통과 갖가지 시험이 풀리게 하옵소서. 어르신들에게 주님의 능력과 위로가 함께 하시고, 모든 성도가 들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인도하옵소서.

갖가지 모습으로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손길들에 하늘의 보화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늘 푸른 소나무와 같이 낙락장송 하게 하시어, 구원 얻은 성도가 영원한 생명과 복된 삶이 되도록 영생복락수를 공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0년 4월 19일 셋째 주일 예배를 앞두고 대표기도 순서는 아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도문을 임의 작성하여 미리 올려 놓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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