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5.04.15 - 요한복음 15장 5절)

📖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5장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you remain in me and I in you, you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 John 15:5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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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해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 우리를 **"가지"**에 비유하심으로써, 신앙의 본질이 연결됨에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거한다’는 말은 단순한 머무름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와 일치를 뜻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 있을 때에만 생명력이 흐르고, 그 결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이는 단지 외적인 성공이나 결과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사랑과 인내, 자비와 절제 같은 거룩한 성품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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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의 맥락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남긴 긴 유언적 설교 중 일부입니다.
요한복음 13장부터 이어지는 이 긴 대화는 예수님의 사랑, 위로, 그리고 사명에 대한 깊은 메시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한복음 15장은 **‘참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제자들이 앞으로 세상에서 예수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연결되어 그분의 사역을 이어가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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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현대인의 삶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루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 말씀은 무력감을 주는 선언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의 선언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책임지지 않아도 됩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부족하지만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하루 중, 예수님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시간이 가장 우선이어야 함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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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오늘 예수님 안에 거하고 있는가?”
자신에게 물어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