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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제2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인애하신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고난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8,9) 부활의 신앙에 소망의 새순이 돋아나게 하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지난주 부활절에 새로운 소망을 가슴에 품고 부활 주일을 지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저희가 행한 경건과 절제와 희생과 나눔의 생활에 은혜 충만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되는 예배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회복과 회심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소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다 함께 예배할 때 에바다 열림의 은혜가 충만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점점 혼탁해져 가는 세속의 굴레에 현혹되어,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보다,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는 저희의 믿음 약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고 위의 것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시고 국가 경영에 영적인 어두움을 물리쳐 주소서. 식목하기 좋은 계절에 썩어 죽어가는 나무는 밑동까지 잘라내고 장차 희망의 아름드리 숲을 이룰 나무들을 선별하여 식목하게 하소서.
우리나라와 민족의 희망찬 백년대계를 위해 기도하오니, 우리가 사는 세상에 거짓과 위선과 부정과 불의의 적폐들이 척결되게 하소서. 도덕과 윤리와 상식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가치관이 선도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코로나 전염병이 다시 고개를 쳐들고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우리교회는 더욱 지혜와 슬기를 모아, 교회의 모든 예배와 활동에 위축됨이 없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믿음으로 하나 된 사랑의 공동체로 말씀과 찬송과 기도의 샘을 더욱 확장하고 영성과 믿음과 헌신을 자랑하며 부흥하게 하소서. 우리교회에 정착한 심령들이 영생복락을 누리며 그 삶이 풍족하고 융성하도록 은택을 내려 주소서.
열방에서 복음 전파에 열정을 쏟는 선교사님들이 어려움 당하지 않으시도록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물적으로 관계적 필요를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소홀함이 없게 하소서.
약동하는 계절에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더욱 사랑하소서. 청년들을 격려하며 용기 주소서. 교사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자녀들이 광대한 꿈과 비전과 만남의 복을 성취하고 결실을 보게 하소서.
어르신들이 수족에 힘을 얻어 활보하게 하소서. 환우들이 완전히 치유함을 받게 하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성령의 단비를 내리소서. 모든 성도들이 시온의 대로를 달려가며 삶의 터전마다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는 체험을 통해 풍성한 은혜를 받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혼란스럽고 어렵고 힘든 고난의 격동기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심을 다하시는 담임목사님이 항상 정오의 빛 같이 만방에 빛나며 만인 위에 존경받게 하소서. 목회와 가정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하게 하소서.
이제 계시받은 권능의 말씀으로 우리의 잠자는 영성을 깨울 때, 말씀을 듣는 심령마다 성령의 단비를 맞고 마음이 옥토로 기경되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보게 하소서.
몸 된 교회와 예배를 위해, 안내와 헌금 위원으로 특송자로 주차관리와 차량 운행 등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든 교역자와 수고의 손길들이 천국 보화를 풍성히 소유하게 하소서.
불편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착석에 간격을 유지하며 제한된 여건에서 대면 예배하거나 부득이 영상예배로 함께 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십자가의 도가 우리의 능력이 되게 하시며,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원해 주시고 회복해 주시며 새롭게 하시어,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년 4월 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21.4.3.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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