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3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두운 밤이 길어지며 혼란스럽고 요동치던 세상에서, 낙심한 자들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시고 절망한 자들에게 희망의 쌍무지개를 펼치시며 경사스러운 기적을 구현하신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리며 진솔한 마음을 모아 주님을 경배합니다.
지난주 세상의 ‘모든 일은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의 교훈을 새삼 깨달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순절 제3주 주일 예배를 통하여, 저희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말씀에 청종하게 하소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찬송하게 하소서. 더욱더 경건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소망의 부활절을 맞게 하소서.
하나님이 택정하신 자녀로 정직하고 바르게 살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허둥대는 저희의 허다한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옵소서.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정의의 기사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받들어 이루게 하소서.
평화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섭리하시어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법치가 바로 세워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새로 탄생한 정부가 정치는 오직 국민을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오직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받들게 하옵소서.
제20대 새로운 대통령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솔로몬의 지혜와 총명을 덧입혀 주시고, 다윗의 용맹함과 탁월함도 덧입혀 주옵소서. 국정을 운영함에 정직을 기반으로 하여 지혜와 명철과 혜안과 예지력과 설득력과 추진력과 결단력과 뚝심을 배양하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게 하소서.
지구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으로 국내 정세도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원유 가격 인상으로 국내 유가도 폭등하고, 주가는 폭락하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소서. 자주적으로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여 어떠한 위협에서도 굴종하지 않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봄기운이 생동의 날개를 펼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아직도 교회의 모든 활동들이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서 속히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어 모두가 성전에 모여 마스크를 벗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서 진리를 선포하며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불철주야 헌신하며 기도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실 때, 우리 마음과 영성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진실하고 신실하고 성실한 예배자로 치유받고 축복받게 하옵소서.
사랑의 공동체로 믿음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든 믿음의 지체들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을 앙모하며 예배합니다. 교회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봉사자의 손길과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며 오직 주님 홀로 모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복을 주시는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2년 3월 20일
3월 셋째 주일은 사순절
제3주로 지킵니다.
부활절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사순절 기간에 경건하고 절제된
삶으로 은혜 충만하세요!
-2022.3.12.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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