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넷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0.8.23. 기도문. 송장로/

 

우리의 영원한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둠이 짙어가는 세상 풍조에 저희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광명을 보는 일에 조력하며, 미력하나마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의 위험한 환경에서 저희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신종 코로나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교회 방침을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예배 영상을 U-Tube로 동시에 송출하오니, 이 시간 모든 성도들이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성령의 동아리로 성령의 생명 강수를 마시며, 눈은 봄으로 귀는 들음으로 집중하여 은혜 받는 복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09:105) 하신 하나님! 어둠이 난무하는 세상에 빛의 사자로 주의 말씀을 어두운 곳곳에 온전히 조명하지 못한 저희의 허다한 허물을 통회하오니 긍휼히 보시고 용서해 주옵소서.

 

하늘 나라의 시민권자인 저희가 나그네의 삶에 형용 못할 설움과 숭고한 아픔을 겪지만, 천사도 흠모하는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며,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영생의 소망을 안고 세상을 이기며 만사형통하게 하옵소서.

 

신종 코로나 전염병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 겹겹이 쌓여 피 멍이 들은 국민들의 애끊는 마음에, 위정자들이 힘이 되지는 못 할망정, 인지부조화와 거짓과 위선과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과 남 탓과 니편 내편을 가르는 정쟁으로 외식하여 화인 맞는 양심이 되지 말고, 올바른 민심을 잣대로 하여 광명정대하게 국정을 운영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우리 교회가 어두움을 향해 질주하는 사회에 빛과 소금으로서 구원의 등대로서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빼고 사랑은 곱하고 행복을 나누는 교회로, 열방의 선교사님들과 비전 교회와 선교기관을 지원하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국가적 재난에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성도들이 지혜롭게 잘 극복하여 교회와 가정이 건강하고 경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은택이 있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내가 너를 고쳐주며 내 손을 잡아 보호하며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리라> 하심에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얻도록 주님의 따뜻한 손길로 붙잡아 위로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코로나 19로 시국이 시국인지라 건강한 목회를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영육을 더욱 강건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고 탁월한 예지력으로 난국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각양각처에 흩어져 살고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담임목사님이 간절하게 구하신 하늘의 영적 양식을 이제 영상으로 풍성히 공급하실 때, 저희가 심령이 가난한 자로 배불리 받아 먹고, 마귀의 유혹과 음부의 권세를 능히 이기게 하옵소서.

 

영상예배 송출과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의 삶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눅 21:18) 약속하시고, 영과 진리로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코로나 19의 급속한 재 확산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게 되어

2020.8.23. 대표 기도할

祈禱文을 다시 올립니다.

-2020.8.19. 송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