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만유를 주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간 환난의 2021년 신축년에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음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2022년 임인년 새해의 앞날들에 하나님과 깊은 만남이 있게 하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숙된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새해 임인년이 시동을 걸고 탐험의 길에 나선 1월에, 오늘도 주의 성전에 나오거나 각자의 처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수요 저녁 예배를 드리는 모든 믿음의 지체들이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집중하여 말씀을 듣고 기쁘게 찬송하며 경배하게 하소서.
어둠과 사망의 그림자가 난동하며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 활보하는 세상에, 저희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연약하여 아무런 제동도 걸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무능과 안일함을 채찍질하시고 용서해 주소서. 저희가 불행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와 용기와 능력을 덧입고 현명하게 하소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대적 변혁의 과정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의 향후 운명을 좌우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정쟁은 D-Day(2022.3.9)가 가까워지니 난장판을 보입니다.
마타도어(흑색선전)를 날조하고,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언론의 편파보도가 난무하고, 거짓 선동과 기만 술책 등으로 국민들을 현혹하여 정직한 투표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정녕 빛이 어둠을 이기며,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진리가 작동되게 하소서.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품격 있는 나라로 국민들의 갈갈이 찢어진 마음을 봉합하소서.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교회가 소망의 등댓불을 밝히며 뭇 심령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일신우일신 하게 하소서. 열방의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열심을 다하게 하소서. 위드 코로나가 하루속히 정착하여 교회의 모든 예배와 기도회와 행사 진행들이 순조롭게 점진적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게 하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에도 신앙의 청지기로 변함없이 주님께 충성을 다하실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하게 하소서. 건강한 목회를 순탄하게 하소서. 사랑의 공동체에 속한 모든 믿음의 지체들이 육신적으로 썩어질 것을 구하는 일에 급급하지 말고,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매진하는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수요 예배를 통해 담임목사님이 하늘 양식을 풍성하게 공급하실 때, 택함 받은 믿음의 자녀들이 말씀을 집중하여 들음으로 은혜받고 축복의 채색 옷으로 단장하게 하소서. 예배를 돕는 손길들이 주님을 섬기듯 즐거운 마음으로 수종 들며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모든 성도들이 가중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소서.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시 65:4上) 넝쿨째 굴러 들어오도록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저희를 택함 받은 자녀로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시니,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소망의 새해에 용기백배하도록 새 힘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월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1. 12. 31.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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