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시며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의 기둥이 되어 평생을 묵묵히 헌신하며 걸어오신 아내의 삶을 돌아보며, 오늘 이 시간 마음 깊이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현숙한 여인을 누가 찾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 31:10)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가정에 주신 그 귀한 선물을 인하여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은혜의 하나님!
기쁨도 눈물도, 고된 나날도 묵묵히 감내하며, 가정을 위하여 기도와 눈물로 씨앗을 뿌려 온 아내의 수고와 헌신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 손으로 빚은 밥상마다 사랑이 담기고, 그 기도로 시작된 하루마다 평강이 흘렀으며, 그 품에서 자란 자녀들이 믿음의 대를 이어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인들 중에 너는 뛰어난 자로다’ 하느니라”(잠 31:28-29)
이 말씀이 오늘 저희의 진심이 되어, 아내의 삶에 위로와 영광의 면류관이 되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주님!
이제 연로한 세월 속에서도 날마다 속 사람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하신 말씀처럼, 아내의 인생 후반부가 더욱 평안하고 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아내의 손에 위로의 기름을 부으시고, 아내의 마음에 감사의 샘을 넘치게 하시며, 아내의 모든 수고가 하늘 창고에 아름답게 쌓이게 하옵소서.
어두운 밤에도 자녀들을 위해 무릎 꿇은 그 기도를 기억하시고, 세월의 고단함도 사랑으로 녹여낸 그 헌신 위에 생명의 떡과 평강의 강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가정들이 흔들리는 시대에, 믿음의 어머니로, 기도의 아내로, 성령의 동행을 따라 살아온 삶이 시대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그 모든 일상과 섬김의 순간들이 주의 나라에서 영원한 기억이 되게 하시고, 아내의 이름이 생명책에 빛나는 별처럼 기록되게 하옵소서.
이제 남은 여생이 더욱 주님 가까이,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이 되게 하시며, 기쁨과 평강이 아내의 웃음과 눈빛 속에 흐르게 하시고, “복이 있어도 더하겠다”는 은총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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