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17.7.2. 맥추감사주일. 송장로 기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영혼 깊은 곳으로 좌정하시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한여름의 소낙비처럼 온 몸을 흠뻑 적셔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일년의 마라톤 여정에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의 삶을 안위해 주시고, 이제 반환점을 완전히 돌아 승리의 푯대를 향해 달려가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들어간 7월의 첫 주일에 저희의 믿음이 더욱 뜨겁게 뜨겁게 담금질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첫 열매를 모아 감사드리는 맥추감사주일 예배로 인도하옵소서.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하셨사오니 저희가 어떠한 이유를 찾기 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이 되게 하옵소서.

 

정의의 하나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신 말씀의 조명에, 아직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몽매한 저희의 허물을 자복하오니,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 받게 하옵소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저희를 해방하여 정죄함이 없게 하옵소서.

 

새로운 정부가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는 000 대통령의 취임사가 용두사미가 되어 국민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섭리하옵소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잊지 않고 국정을 운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우리나라에도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듯,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협치하며 국운이 상승하는 희망찬 국민의 나라로 꽃 길을 걷도록 인도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교회가 말씀으로 터 닦고, 기도로 기둥 세우고, 찬양으로 지붕 덮고, 사랑으로 정원 만들어 가며, 일신우일신 하여 희년의 은혜를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교회가 백년의 영광을 바라보며, 원로목사님을 비롯하여 믿음의 선진들이 솔선하신 섬김과 헌신과 충성을 찬미하며, 그 훌륭하신 모습들을 계승하길 원합니다.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창조적 쉼을 통해, 한여름의 푸른 정기를 담뿍 충전하며,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영육이 강건하여 만사형통하기를 간구합니다. 열심히 준비중인 여름성경학교가 은혜의 축제가 되도록 항상 성령 안에서 성령의 도움 받기를 원합니다.

 

이제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주시는 000 목사님의 영육을 늘 강건하게 하여 주옵소서. 탁월한 지성과 영성, 지혜와 혜안과 학자의 혀를 주시고, 건강한 목회 철학으로 제자를 양성하는 사역에 은혜가 충만하며 교육의 결실들이 주렁주렁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의 갈급한 심령이 말씀의 오아시스에 갈증을 해소하며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을 얻게 하옵소서. 00성가대가 눈물로 주 앞에 나가 옥합을 깨뜨려 드린 사랑의 찬양이, 우리와 동행하사 힘주시고, 우리 영혼 기쁨을 얻게 하시어 우리 영혼 만족케 하옵소서. 평생 달려갈 믿음의 길에 예배를 통해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7.7.2: 첫째주일, 맥추감사주일, 성령강림후 제4주.

2020.7.5: 첫째주일, 맥추감사주일, 성령강림후 제5주.

럭키세븐 7월 첫째주를 맞으며 예전 기도문을 올립니다.

-2020.6.29. 송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