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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0년 7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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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2. 성령강림후 제6주. 송장로/

 

우리의 영원한 소망과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둠의 터널에서 광명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절망의 늪에서 소망을 품게 하시고, 죽음의 그늘에서 영생을 바라보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흘러간 상반기에 코로나19의 창궐로 우리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들이 연속되었고, 경제적 압박으로 궁핍하였지만, 지난주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상반기 첫 열매를 하나님께 온전히 봉헌함으로,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시는 은혜가, 저희 심령의 곳간을 풍성하게 가득 채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확산일로에 있어, 국가적으로 교회적으로 가정적으로 개인적으로 일상의 시스템들이 무너져 내려 더욱 힘들고 어려운 후반기를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를 되돌아 보면, 그래도 이 난국에서, 이 재난에서 이 위기의 늪에서 저희를 건져내시고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시며 이끌어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심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1년의 마라톤 코스에서 반환점을 돌기전 물질도 부족했고 건강의 위험 속에 저희의 삶이 대단히 피곤했지만, 반환점을 돌아선 하반기에는 저희가 더욱 희망찬 새로운 소망을 품고 목표를 향해 달음박질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저희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앞길을 보살피고 이끌어 가시는 은혜가 풍성한 예배로 인도하옵소서.

 

인자하신 하나님!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온전한 예배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붕괴된 어려운 이 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이 소속 교회와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며 온 땅에 가득한 죄악의 쓴뿌리를 제거하고자 회개하오니 긍휼히 보시고 용서해 주옵소서.

 

회개의 영을 받아 부르짖어 기도하며 회개하는 심령에, 나태하거나 태만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일에 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어려운 때에 저희 믿음을 가진 자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 전염병이 더욱 확산되고 있음에 특별히 병마로 고통 당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5:16) 하심에, 저희가 기도할 때에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성령의 불로 모든 병균를 소멸하여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인애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하늘에서도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도록 믿음의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가정과 개인이 복을 짓고 받게 됨을 여러 체험들을 생생히 보고 명심하여 믿습니다.

 

공산주의는 우상을 섬기는 종교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 세상에 공산주의로 성공한 국가는 없습니다. 우리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로 국정이 운영되어 세계 만방에 우리의 우수함이 비상하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우리교회와 지원하는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과 직장과 삶의 터전에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번성하고 융성해지는 복과 은혜가 충만하며 늘 신실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안에서 항상 승리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여러 가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몸이 아프거나 연약한 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로 육신의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물질의 부족함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하나님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항상 기쁨과 소망 속에 살며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한 생명수를 흡족히 마시게 하옵소서.

 

저희가 코로나 재난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때에 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힘써서 믿음으로 슬기롭게 인내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점점 생활이 어려워 진다고 해서 마땅히 주님께 드리고 헌신하며, 봉사하는 모습들이 사라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주님을 만난 감격 때문에 주님을 위해 능욕 받는 것도 세상의 보화보다 더 귀하게 여겼듯이, 저희들도 선진들의 믿음을 본받아 정성을 다해 헌신하는 자에게 내리는 하늘의 신령한 상급과 땅에 기름진 복을 받게 하옵소서.

 

이제 권능의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고 큰 권능과 지혜와 혜안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코로나19로 험난한 세파에 시달리며 위험한 요지경 속을 걷고 있는 성도들에게 큰 감동이 되는 이정표를 세워 주시옵소서.

 

이정표로 세워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주린 영혼이 살찌게 하시며, 낙심한 영혼이 위로를 얻게 하셔서,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것처럼 새 힘과 소망을 얻어 성령 충만하고 만사형통하며 승승장구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모든 교역자와 예배와 안내와 헌금 위원으로 또 코로나 감염예방과 차량운행과 꽃꽃이와 자원봉사 등으로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에 기름진 복이 충만하게 하시며, 성가대를 대신하여 특송으로 은혜의 바다를 함께 노젓게 하시는 특송자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7:7,8) 언약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0.7.12. 7월 둘째주일 기도문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성하여 올립니다.

-2020. 7. 7.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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