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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0년 8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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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9.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송장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신종 코로나 전염병의 국가적 재난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의 와중에도, 저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새로운 필요를 날마다 채우시고 공급하여 주시는 은총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집중호우로 물 폭탄이 전국 곳곳에 떨어져 사망자와 실종자와 수재민이 발생하고 수해로 인한 고통이 막대하오니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고 위로하시며 뇌성벽력으로 코로나 19도 박멸하여 주시옵소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하셨사오니, 저희가 어렵고 힘들수록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 이 고통의 늪에서 속히 건짐을 받는 예배의 예배자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세속의 허탄한 욕망에 사로잡혀 세상을 쫓아 저울질하며 귀에 걸린 귀고리처럼 이리저리 왔다 갔다 지조가 약한 저희의 믿음을 통회하오니 회개의 영을 부어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하셨으니, 이제는 제발 정신 차리라고 엄중히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을 신실하게 걸으며 영원한 본향 천국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북한의 핵 보유로 인하여 지금은 멀어질 대로 멀어진 남과 북이지만, 이데올로기의 변천에 따라 서로가 서로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찢어질 대로 찢어져 아픈 상처가 있는 가슴이지만 아픈 상처는 봉합될 수도 있습니다.

 

북한선교와 광복기념주일을 맞아 당장의 현실이 될 수는 없지만, 민족공존의 염원이 한라에서 백두를 이어가게 하시고, 평화공영의 큰 물결이 독도에서 서해로 넘실대며,둘이 하나 되어 더욱 막강해진 민족의 기상이 세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8천만 겨레가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평화통일의 희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의 거짓과 위선과 언행불일치와 남 탓과 내로남불 등의 남발과 일방적인 독선 독주 형태의 국정운영으로 인하여 민심이 이반하고 있는 것을 여기저기서 목도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믿음의 백성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국태민안과 국리민복 증진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인도하옵소서. 신종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세계 열방들이 온통 혼란에 빠져 신음하고 있습니다. 전능자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속히 임하여 주셔서 이 모든 재난들이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어 삶에 희락이 넘치고 행복하게 하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2020년 상반기 코로나 19가 창궐하여 급속한 확산일로의 위기 속에서, 여러가지 제약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를 지켜 주시고,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가족들을 코로나 전염병의 위험에서 건강을 상하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국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머나먼 이국 땅에서 눈물과 피와 땀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열매를 거두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영육이 더욱 강건하도록 책임져 주시고, 목회와 가족과 가정 살림을 보살피며 지켜 주시옵소서.

 

저희가 구원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지만, 코로나 19의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때로는 세상을 바라보며 두렵고 위축된 마음으로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부득불한 경우 영상예배를 시청하며 은혜의 끈을 절대로 놓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양의 무리에게 하늘 양식을 공급하심에 부족함이 없도록 목양에 충성을 다하는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하며 영육이 강건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 하늘의 영적 에너지가 충만한 권능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우리가 우산 쓰지 않고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우리 심령이 촉촉이 젖게 하여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으니 이 시간 영육간에 지치고 힘든 성도들 말씀을 들음으로 새 힘과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세상에, 우리의 자녀들이 신앙에 흔들림이 없도록 부모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며 신앙의 유업을 잘 계승해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학교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믿음으로 성장하여 창대한 비전을 성취하게 하옵소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주님이 늘 벗이 되어 주시고 건강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일하는 교역자와 봉사자와 특송자와 모든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과 충성이 하늘에 상달되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풍성히 내려받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샬롬! 2020.8.9. 둘째 주일은

북한선교, 광복기념주일로

성령강림 후 제10주입니다.

염원을 담아 祈禱文을 올립니다.

-2020.8.4.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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