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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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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대표기도문/

일년 4계절 중에 오로지 앞에다 ‘새’자를 붙일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새봄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흰 소가 이끄는 우차에 가득 싣고 신축년 3월의 문을 활짝 열고 또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와 기분 좋게 새로운 출발을 유도합니다.

 

어린이로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이 개학 및 개강을 하여,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서 배움을 시작할 때, 코로나 19로 인하여 신체적이나 정신적이나 기능적으로 어떤 장애도 없이 희망찬 새 학기로 새 출발하기를 원합니다.

 

3월1일은 삼일절 국경일입니다. 3월5일은 동면하던 동물들이 땅 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입니다. 봄의 화신이 화려하게 등극한 3월을 맞아 모든 분들이 새봄의 희망찬 기운으로 행복을 담뿍 충전하시길 간구하며 기도합니다.

 

2021년 3월 교회력

♥첫째 주일(07): 사순절 제3

♥둘째 주일(14): 사순절 제4, 학원선교주일

♥셋째 주일(21): 사순절 제5

♥넷째 주일(28): 사순절 제6, 종려·고난주일

※고난주간: 2021.3.29~4.3 / 부활절: 2021.4.4

 

2021년 3월 달력

1(): 삼일절 3(): 납세자의 날

5(): 경칩 ♣8(): 3.8 민주의거기념일

15(): 3.15 의거기념일17(): 성공의 날

20(): 춘분 ♣22(): 세계 물의 날

24(): 결핵예방의 날 ♣26(): 서해수호의 날

 

[2021년 3월 대표기도문]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천지의 주재로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섭리하시는 영원한 존귀와 무궁한 능력에 경배합니다. 정말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희를 안위해 주시고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겨울내 동면하던 대지 위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어, 만물이 생동하며 소생하는 봄을 맞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새로운 마음의 그릇에 새 뜻을 담아 새롭게 다짐하고 출발하는 3월의 문턱에서 소망을 간구하는 애드벌룬을 높이 띄우니 열납하여 주옵소서.

 

구원의 하나님 아버지! 3월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을 맞아, 3.1절 기념 국경일로 지키며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기리면서 숙연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나간 역사를 공부하며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베푸신 특별한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칠흑 같이 어둠이 짙었던 우리나라와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조용한 동방의 나라에 복음의 빛이 전파되게 하시고 선각자들을 세우셔서, 일제의 탄압 정치하에서 신음하던 백성들이 일제히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기개와 자긍심을 만방에 드높인 삼일절의 역사를 교훈 삼아 저희도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잘 계승하게 하옵소서.

 

순국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정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대가를 치르고 세워진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와 법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위정자들이 자신의 행적을 제대로 돌아보고 민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어리석음을 통회하고 국가와 국민을 벼랑으로 몰고 가지 않도록 사랑의 채찍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 옛날 기독교 신앙의 선각자들이 민족 지도자들로 선임되어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애국애족의 열정 어린 모습들이 한국 교계에 재현되길 원합니다. 모든 신앙인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공산주의를 타파하며 선한 청지기로 살게 하옵소서.

 

미움과 분열이 있는 곳에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심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게 하소서. 불신과 대립이 있는 곳에 대화의 강이 흐르게 하여 소통의 장이 항상 열리게 하소서. 거짓과 위선과 선동이 있는 곳에,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여 모든 불행의 쓴 뿌리들이 제거되고 국민 행복시대가 도래하게 하소서.

 

동방예의지국의 백의민족으로 도덕적 고결함과 윤리적 청순함을 소중한 덕목으로 삼아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우리나라에, 부정부패와 패역과 포악과 방종과 남 탓이 창궐하고 있사오니, 저희가 진리를 추구하는 의인의 반열에 서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자의 벗이 되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인애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사순절기를 지키며 갈보리 산 위에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며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고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를 사랑하며 묵상을 통하여 주님을 높이며 경배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교회의 모든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기관장들을 권능의 팔로 붙들어 주셔서 맡겨진 사명들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함으로 주어진 달란트에 만사형통한 복을 받고 아름다운 결실의 열매를 맺으며 교회를 성장시키는 일꾼들로 축복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예배 참석과 성도들의 친교가 활성화되지 못하여 점점 믿음이 연약해지는 성도들을 붙들어 주셔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성경을 읽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늘의 만나를 공급받아 일용할 양식을 얻게 하옵소서. 순종의 삶을 통해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몸소 체험하며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6:8) 하시며,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들에게 성령의 인도로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새 봄의 3월에

소망의 날개를 펼치며

승리하는 삶이 되세요!

-2021.2.24.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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