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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8. 3.1절 기념주일/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춰 두려운 마음에 소망 주고 슬픔에 싸인 자 위로하며> 저희의 삶을 안위하시고 소망의 날개를 펼치도록 인도하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지난주 시작된 사순 절기에 저희가 경건과 절제된 삶으로 영적인 몸을 단련하기 위해 단단히 마음의 무장을 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겨울 동장군이 퇴임하고 화려한 봄의 여신이 등극하는 2월의 마지막 날을 3.1절 기념주일로 지키오니 순국선열의 유족들이 자부심을 고취하고 저희는 나라 사랑을 되새기며 온전히 예배하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오늘 복되고 기쁜 날을 삼일절 기념주일로 지키며, 어두운 우리 민족의 역사에 복음의 빛을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1919.3.1.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며 세계의 양심을 움직인 순국선열들의 업적을 영원히 기념하며 신앙인의 자긍심을 훼손하지 않도록 항상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지극하신 성심으로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을 사랑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직도 종식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의 위험한 환경에서 <쥐 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고 암흑의 천지에 광명의 빛을 비추사 저희가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소망의 닻을 내리도록 섭리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날이 변하는 세상 풍조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8,19)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래의 지향 길에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칠흑 같이 어둠이 짙어 가는 풍진 세상에서, 우리 교회가 진리와 생명의 등불을 환히 밝히는 구원의 등대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데 디딤돌이 되게 하옵소서. 새 생명을 소생시키는 씨앗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신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고 거듭나서 주님의 거룩한 모습으로 성화되어 가도록 자를 것은 자르고 지킬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사순 절기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인내와 경건과 절제의 생활 속에 성경을 통독하고 필사하며 묵상하는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늘의 풍성한 보화 창고가 활짝 열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리는 축복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경제 문제로 의욕이 상실되고, 직장과 생업의 문제로 번민하고, 질병으로 고통 당하고,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무거운 짐 진 자들이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다 내려놓고 기도하며 응답받는 사순절 기도 기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사랑의 하나님! 날이 가면 갈수록 빛의 사자들과 어둠의 세력이 극단적 대립을 하며 빛과 어둠이 상존하는 세태에, 담임목사님이 세상 풍조에 휩쓸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영육을 강건하게 하시고 목회에 어려움 없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성경 말씀에 근거한 가치관과 역사관과 인생관을 정립하고, 성경적 원칙에 따라 돛을 달고 노를 저으며 은혜의 바다에 정착하게 하옵소서. 은혜가 출렁이는 바다에 풍덩 빠진 저희가 마음껏 수영하며 영적 근력을 키우고 참 쉼을 통하여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몸 된 교회를 위해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는 예배를 위해 기쁨과 즐거움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풍성히 내려 주옵소서. 겨울과 봄을 배턴 터치 시키며 생기를 공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2.28 넷째주일
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생기를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1.2.22.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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