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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1절 기도문

by 송장로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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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1절. 102주년/

만유를 주재하시는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이 짙었던 우리나라에 복음으로 소망을 주시고 독립하여 자유를 얻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3.1절 국경일을 맞으며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33:3)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숙연한 마음으로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기념하고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1910.8.29. 주권을 찬탈 당하고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선각자들을 세우시고 하나님을 영접하게 하여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합하여 펼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102년 전의 역사를 공부하며 순국선열들의 넋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민족이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함양하여, 1919.3.1.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축을 흔들며 울러 퍼지게 하시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만방에 떨치며 만민의 양심을 주재하신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우리 나라와 민족이 어려운 고난과 역경의 고비를 맞을 때마다 여기까지 도와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적 위기에 봉착했을 때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진정으로 회개하고 기도함으로 민족의 어려움을 극복한 것처럼, 저희도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라에 살며 모진 풍파를 만나,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미래가 불투명한 이 풍진 세상에서 고난의 행군을 하며 심신이 점점 나약 해갈 때,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2:3) 말씀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코로나 19의 위험한 올가미에서 속히 벗어나 모든 일상이 정상을 회복하도록 우리 나라도 백신과 치료제가 속히 개발되고 상용화되어 접종과 보급이 원활하게 하옵소서. 이제 코로나 방역에 대한 지식이 널리 상식화 되었으니 국민들이 각자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정부의 일률적인 규제가 해제되고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화해와 평화의 하나님! 반목하고 있는 이데올로기로 남과 북의 갈등도 안타까운데, 진보와 보수로 팽팽히 갈라선 우리 나라가 동서로 분열되고 국민들의 생각도 양극화되며 계층 간의 골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점점 심화되므로 국가의 흥망성쇠가 불안합니다.

 

특별히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올바른 판단력을 주셔서 국정을 운영할 때 바르게 결단하고 솔직하게 집행하게 하옵소서. 아무리 용맹한 독수리도 양쪽 날개가 다 튼튼해야 비상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이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가 상생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국가 안보와 경제와 교육과 문화와 체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를 힘차게 부를 수 있도록, 정직하고 깨끗하고 양심적인 풍토가 조성되어 모든 국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화평과 나눔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1)시며, 우리가 종의 멍에를 벗고 온전한 자유를 누리도록 대한 독립의 문빗장을 열어 주셨음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3.1. 삼일절

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행복한 3월을 맞이하세요!

-2021.2.23. 피터 송-

 

<삼일절 노래> 정인보 작사 박태현 작곡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1.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 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 탑 놓아간다

2.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 지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맑은 샘줄기 용 솟아 거칠은 땅에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 되어 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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