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인사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였다. 2020년 1월부터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부터 퍼지기 시작해 2월 중하순부터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의 팬데믹 현상은 아직도 소멸되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변경하고 이를 시행한 이후, 오미크론이 우세종을 이루며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K-방역 체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창궐로 인하여 범국가적으로 재난의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범국민적으로 정부의 시책에 순응하여, 모든 일상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하여도 감내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봄의 여신을 맞이합니다. 이번에 찾아온 봄의 여신은 기필코 오미크론의 기세를 꺾고 당당히 등극하길 원합니다. 2022년 3월9일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도 참여하소서. 정의와 공의와 진실과 공정의 진솔하고 참된 빛으로 단장하여 새봄에 새로운 꿈과 희망이 성취되게 하소서.
막장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고 있는 제20대 대선정국의 피날레는, 부정부패와 비리가 척결되고 사회의 각종 부조리가 쇄신되어,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최상으로 상승하는 해피엔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행복을 실어 보내는 새봄의 힘찬 기운을 담아 <2022년 3월 대표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2022년 3월 교회력]
◐04일(금): 세계기도일
♥첫째 주일(06일): 사순절 제1주
♥둘째 주일(13일): 사순절 제2주, 학원선교교육주일, 장학주일
♥셋째 주일(20일): 사순절 제3주
♥넷째 주일(27일): 사순절 제4주
[2022년 3월 달력]
♣3일(목): 납세자의 날
♣5일(토): 경칩
♣8일(화): 세계여성의 날, 3.8민주의거기념일
♣9일(수): 20대 대통령 선거
♣15일(화): 3.15의거 기념일
♣21일(월): 춘분
♣22일(화): 세계 물의 날
♣24일(수): 세계 결핵의 날(결핵 예방의 날)
♣25일(금): 서해수호의 날
[기념일 및 절기 정의]
♣삼일절: 매년 3월 1일. 1919년 3월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이다.
♣납세자의 날: 매년 3월 3일.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
♣경칩: 3월 5일.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節氣),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경칩에는 동면하던 동물들이 땅 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세계 여성의 날: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공식 지정한 기념일.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당시 노동자들은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였다. 이후 UN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하였다.
♣3.8민주의거 기념일: 매년 3월 8일. 1960년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정부패, 인권유린에 대항하여 대전에서 최초로 일어난 학생운동.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선봉이라고 할 수 있는 4.19 혁명에 앞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20대 대통령 선거: 3월 9일(수).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로 법정공휴일이다.
♣3.15의거 기념일: 3월 15일.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3.15 의거는의거는 전국적인 시위로 확대되면서, 4.19 혁명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 3.15 의거는 한국 현대사에 있어 최초의 민주·민족운동이다.
♣춘분(春分): 3월 21일.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춘분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중간에 드는 절기로 양력 3월 21일 전후로, 이 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 먹는다.
♣세계 물의 날: 매년 3월 22일.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
♣세계 결핵의 날(결핵 예방의 날): 매년 3월 24일.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결핵의 발병 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매년 3월 24일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되는 결핵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2010년부터 ‘결핵 예방의 날’을 지정 관련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 3월 25일(금),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으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2022년 3월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만유를 주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피조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통하여 색다른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눈과 추위와 한파의 호위 속에 겨울을 호령하던 겨울 대장군을 해임하고, 동면하던 대지에 생명의 기운을 주입하는 봄의 여신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의 여신이 등극한 3월을 맞이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겨울 잠을 자며 혼절했던 모든 만물이, 봄의 여신과 입맞춤하며 소생의 기지개를 켜고 약동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아가페적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를 담뿍 받으며 지혜를 공급받아, 저희들이 암울과 절망과 어둠의 긴 터널에서 탈출하는 해법을 찾고 승리를 기약하게 하옵소서.
봄의 여신이 등극하여 관장(官莊)하는 3월의 각종 기념일과 행사들을 위하여, 저희가 경축과 기념과 희망과 소망의 애드벌룬을 높이 띄우고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2022년 3월의 교회력으로 달력으로 경축하고 기념하여 지키는 모든 날들과 특별히 투표로 국가의 명운을 결정하는 날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22년 3월의 교회력으로 2일은 성회 수요일로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4일은 세계 기도일로 기념합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는 첫째 주일(6일)에는 사순절 제1주로, 둘째 주일(13일)은 사순절 제2주/학원선교주일/장학주일로, 셋째 주일(20일)은 사순절 제3주로, 넷째 주일(27일)은 사순절 제4주로 지키며 함께 예배합니다.
2022년 3월의 달력으로 1일은 3.1절 기념일, 3일은 납세자의 날, 4일은 세계 기도일, 5일은 경칩, 8일은 세계 여성의 날/3.8민주의거기념일, 9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15일은 3.15의거 기념일, 21일은 춘분, 22일은 세계 물의 날,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우리나라는 결핵 예방의 날), 25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제103주년 3.1절 국경일을 맞이하여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폭압적 탄압과 불의에 굴하지 않고, 우리의 선열들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흘린 고귀한 피와 눈물의 희생에 감탄하여 감사를 드리며 오늘을 경축합니다.
수많은 상처와 쓰라린 역사에도 세계 선진대열로 우뚝 서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삼일절을 경축하는 국민들이, 신실하고 굳건한 믿음의 선조들과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으로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목숨도 초개같이 버렸던 선각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립하고 있음을 절대로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상숭배 문화가 팽배했던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여, 기독교 신앙의 선각자들이 민족의 지도자로 나라와 민족의 독립운동에 앞장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민족의 선각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보인 애국애족의 열정 어린 모습이 오늘의 대한민국 교계와 성도들의 삶에 재현되어 숭고한 정신을 잘 계승하기를 원합니다.
2022년 3월 9일에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길 원합니다. 새로 당선되는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국정운영의 기조로 삼게 하옵소서. 국민의 혈세를 좀먹고 남용하는 부정부패와 비리를 시스템적으로 척결하여 깨끗한 나라로 정화되게 하소서.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한 입에 혀가 두 개 붙어서 때와 장소와 사람에 따라 말을 바꾸는 일구양설(一口兩舌)하는 자와, 한 입으로 두말을 하며 일구이언(一口二言)하는 자>는 국가를 경영할 자격이 없으므로 철저히 배제하고 한 표를 행사하길 소망합니다. 표리부동(表裏不同)하게 궤변과 요설로 선동의 피리를 부는 자는 투표로 심판합시다!
칠흑 같은 어둠의 무대를 배경으로, 볼쌍사납게 막장 드라마의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고 있는 제20대 대선정국의 피날레는, 부정부패와 비리가 척결되고 사회의 각종 부조리가 쇄신되어,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최상으로 상승하는 해피엔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게 국정을 운영할 후보가 당선되기를 염원합니다.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3월 2일 성회 수요일(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되는 40일간의 사순절 기간에 저희가 경건한 생활을 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와 가정 예배와 새벽 기도회와 금요 기도회와 소망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고, 성경을 읽고 필사하며 마음을 다스려 부활절을 맞이하게 하소서. 예배 가운데 역사하시며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새 봄의 여신을 맞는
3월에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
행복하시고 승리하세요!
-2022.2.27.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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