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세 전에 저희를 믿음의 백성으로 택정하여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로 소망과 희망을 더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사순절 기간에 저희가 경건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무엇을 하든지 주님 안에서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봄의 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접어들어 모든 생명체가 약동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저희도 각종 예배와 기도회를 통하여 성령 충만함을 받게 하옵소서. 이 시간 수요 저녁 예배를 통해 갈보리 산 위에 주님의 피 묻은 십자가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며 모든 고난을 감내하고 최후 승리를 얻고 돌아가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호두 껍질처럼 단단해진 저희의 완악한 심령에 말뚝 박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송두리째 뿌리 뽑아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정결함을 덧입게 하소서. 예수님과 밀착된 사람으로 거듭나게 용서해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기틀을 다잡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천신만고의 역경을 이겨내고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야심 찬 포부로 국정을 개혁할 때 절대적으로 국민이 힘을 모아 성원하게 하옵소서.
진영논리와 낡은 사고방식의 이념에 사로잡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후안무치한 정치지도자는 이제 완전히 퇴출시켜 정치도 발전적으로 선진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뽑는 선거도 모든 선거 과정을 주님이 관장하여 주옵소서. 모든 사회 부조리와 해악이 제거되고 온전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게 하시옵소서.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혼란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만이 세상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허전하고 빈곤한 마음에, 오직 주님의 말씀이 가득 채워져 하늘의 일용할 양식이 부족함 없이 공급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백성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이 늘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소망의 부활절을 기다리는 믿음의 지체들에게 십자가의 능력으로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고 화평을 이루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걸어가신 그 고난의 길을 생각하며 더욱 주님을 알게 하옵소서. 저희가 고난을 통하여 정금같이 단련되어 주님께 나아가는 지름길을 체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날마다 새로운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영육이 강건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비전의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온유와 겸손으로 예복을 단장하여 만사형통하고 즐겁고 복되게 하옵소서.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림으로 열악한 예배 환경입니다. 오늘 수요 예배도 각자 처지와 형편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으로 예배합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서로 화목하며 연합하여 소망의 부활절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봄이 절정기를
맞이하는 4월입니다.
2022년 4월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행복한 4월을 보내세요!
-2022. 4. 7.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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