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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3.1절 기념 기도문 - 2020년

by 송장로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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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1. 101주년. 송장로 기도문]


살아계셔서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일제강점기에 기독교 지도자들을 주축으로 한 민족대표 33인이, 101년전 1919년(기미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임을 전세계 만방에 선포한 날을 기려 기도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말씀에 의지 통회하오니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옵시고, 그리스도의 빛으로 조명하사 겸손하고 순종하며 올바른 행동을 하는 빛의 사자들이 되게 하소서.

일제의 강점과 폭압적 탄압에서도 우리의 선열들이 불의에 맞서 싸우며 정의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피를 흘린 삼일운동으로 오늘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감사합니다.

일제의 탄압 정치로 신음할 때, 잃어 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민족의 선각자들을 세우셔서, 독립의 강한 의지로 민족의 기개를 만방에 떨치며,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나라와 민족이 다시는 사대주의적 힘에 굴복하고 모욕 당하지 않도록 강성하게 하옵소서.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동단결의 연합과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 19’ 광풍을 이기게 하소서.

말세지말의 징조에 위정자들과 국민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하게 하시고, 믿는 자들이 항상 깨어 쉬지 말고 기도함으로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어 시대의 밀알이 되고 소금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서게 하시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거짓과 위선과 오만과 독선과 남탓과 내로남불은 사멸되어, 근면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분들이 존경 받으며 정직한 백성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을 살려 가게 하소서.
찬양을 부르는 심령들에 은혜에 복을 곱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82장(통 261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 나라 사랑
1.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 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 지솟을 때 가지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맑은 샘줄기 용솟아 거칠은 땅에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햇불되어 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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