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1부

[2011.3.13. 1부. 사순절제1주. 송장로]

우리에게 새 하늘과 땅의 소망을 주시고,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며 형통한 삶을 허락하신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일도 건강하고 평안하게 주님의 품속에서 보호하여 주시고, 사순절이 시작된 첫 주일을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기쁨으로 예배 드리게 하오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며 경건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보내는 사순절이 되게 하옵소서.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자비하신 아버지! 주님의 진리와 자녀의 삶에 충실하지 못하고, 허영과 교만에 빠졌던 우리의 허물을 십자가 구속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시고, 질그릇처럼 깨어지기 쉬운 연약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던 죄 없는 존귀한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도 양보하고 희생하며 베푸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이제는 내 뜻과 생각대로가 아닌 주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성질도 고집도 아집도 편견도 버리고 온유와 화목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국방 등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로 해결하여, 젊은이들이 꿈과 소망을 가지고 신실한 믿음으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이루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일본 동북부 지역 대형 지진 강타 뉴스를 접하며, 우리의 믿음이 더욱 굳건히 서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OO교회가 이 지역사회의 구원의 방주로 복과 생명의 근원이 되어 세상을 향하여 겸손히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학교에 관여하는 모든 분들이 희생과 봉사로 맡겨진 직분과 소명에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성령이 충만하게 은혜가 풍부하게 하옵소서. 학생들을 기도로 가르치고 비전을 창출하여 교회학교가 아름답게 성장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생업과 사업장과 가정에 건강과 축복의 문이 열려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자녀들도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받고, 말씀 안에서 신실하게 성장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몸이 아픈 환우에게 성령의 광선으로 완전 치유하시어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부족함이 채워지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복을 받게 하시옵소서.

목양에 온 힘을 쏟고 계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성령님이 늘 함께 계시고, 피곤치 않도록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생활도 보살펴 주옵소서. 오늘도 선포하시는 말씀이 믿음의 씨앗으로 우리의 옥토에 떨어져, 100배의 결실을 거두는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옵소서.

여러모로 기쁨으로 봉사하며 수고하는 분들과 교역자들도 영육간 삶이 형통하게 하옵소서. 실로암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