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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0년 8월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송장로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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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16. 기도문. 송장로/

우리의 산성이요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신종 코로나 전염병의 재 확산 속에서 저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 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저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여 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지난주 지혜와 생명의 말씀으로 하늘 양식인 생명의 떡을 풍족히 먹은 저희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심령이 가난한 자로 성전에 나와 은혜 받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믿고 순종하는 이의 생명되시는 주님을 따르며, 평생 달려갈 믿음의 길에 말씀과 찬송과 기도를 방패로 삼아, 수많은 질고와 실패와 시련의 고통을 인내하며 연단을 통해 정금을 정련하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득불 영상을 통하여 예배하는 예배자들도 풍성한 은혜를 받으며 이 시간 몸과 마음이 함께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애하신 하나님! <한 마리의 개가 거짓으로 짖으니 만 마리의 개들이 사실인 듯 짖어 댄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형국을 보면서도, 언행불일치의 위정자들이 행하는 거짓과 위선에 알게 모르게 동조하고 있는 저들의 완악함과 안일함에 회개의 영을 부으시고 용서하옵소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6:7,8) 하셨으니, 저희가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로 신실한 믿음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84:10) 저희가 남을 속이는 자로 살지 않게 하시고 속임을 당하는 자로도 살지 않도록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의 장래에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하는 충정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민족상잔의 뼈저린 결과로 폐허가 되어 원조를 받던 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여 원조를 주는 나라로 또한 선교대국으로 발돋움하도록 섭리하신 하나님의 무궁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신종 코로나 19 전염병의 확진이 멈추지 않아 국민들의 피로도는 가속화되고 있는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연일 하늘이 뚫린 듯 쏟아부은 물 폭탄의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를 당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은 이중 삼중으로 몹시도 지쳐 가고 있으며 삶의 고통은 말로 형언할 수 조차 없으니, 전능자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속히 임하여 주옵소서. 저희를 긍휼을 베풀어 위로하시고 도와 주시옵소서.

 

쉽게 종식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국가적 재난에 대처할 때, 해외의 재 유행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국민들이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생활화하여 앞장서 지킬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방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수해복구에 국가 예산을 우선 집행하여 수재를 당한 지역민들이 위안을 받게 하옵소서.

 

국가적 재난이 겹쳐 위중한 시기에 위정자들이 국민을 우선 생각하며 모든 정쟁을 접고,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지는 못할지언정 자가당착에 빠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성과를 자화자찬하며, 스스로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는 언행불일치로 거짓과 위선과 남 탓과 내로남불을 남발하면 반드시 교병필패(驕兵必敗) 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겸손하게 지혜를 모으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여 국리민복을 우선하게 하옵소서.

 

민심은 바보가 아니기에 국가의 가치관을 정립하지 아니하고 이벤트로 국민의 마음을 호도(糊塗)하여 일시적으로 순간을 모면하려는 이미지 정치는 이제 국민의 눈높이와는 맞지 않으며 효력이 상실하여 오히려 부작용이 심각할 수도 있음을 자각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민심은 천심이요 권력의 원천은 백성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민심은 천심이기에 민심을 다스리지 못하면 어느 정점에서 민심의 분노가 폭발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독선과 독주가 아닌 상대를 인정하는 협치를 통해 국정을 운영하게 하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믿음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세우신 우리 교회가 신종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교회의 정상적인 활동에 적용하는 많은 규제들에 적극 호응하여 자가 방역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배를 비롯한 모든 활동에 모본을 보이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신종 코로나 전염병과 수해가 겹친 국가적 재난으로 인하여 몹시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성도들이 이 모든 어려운 환경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하여 이겨낼 수 있도록 서로 돕고 격려하며 협력하고 기도하도록 인도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으며, 하루속히 주님의 따뜻한 손길로 붙잡아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병상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어, 치유함을 받은 몸이 자유함을 얻고 여생이 건강하여 그 삶에 소문만복래가 찾아들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국가적 재난이 겹친 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불철주야 성도들의 건강과 안위를 생각하며 건강한 목회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간구하시는 담임 목사님과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영육이 늘 강건하게 하시고 하늘의 영적 에너지가 범사에 언제나 차고도 넘치도록 리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담임목사님이 하늘의 영적 에너지를 담뿍 실어 권능의 주님 말씀을 대언하실 때 저희의 메마른 심령이 옥토로 기경 되어 온전히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성장하여 30 60 100배로 좋은 결실을 거두며 하나님의 자녀로 복 받고 형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난관과 어려움을 헤쳐가며 교회를 위해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며 헌신하는 모든 교역자와 특송자와 봉사자와 성도들의 손길 위에 손이 부지런한 자가 부하게 되는 복과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0.8.16. 셋째 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11주입니다.

기도자의 마음으로 祈禱文을 올립니다.

-2020.8.11. 송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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