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주일 기도문]
[7월 주일예배 기도문]
거룩하시며 능력이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 녹음방초로 싱싱하고 푸르게 자연을 단장하시고, 이 동산에 할 일이 많아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도록 사방에 일꾼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를 드리며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청록으로 물든 7월의 첫 주를 맥추감사주일로 예배하며,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 3:9,10) 하신 말씀을 믿습니다. 맥추감사주일 예배에 동참하신 모든 예배자가 땅과 하늘나라의 창고에 저장된 일용할 양식을 풍성히 공급받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거짓과 어둠의 영이 미혹하는 이 풍진 세상에, 저희가 어리석고 무지몽매하여 죄를 범할지라도, 저희를 긍휼히 보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용서해 주옵소서. 저희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받드는 합당한 그릇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공정과 상식과 도덕과 법치가 무너지며, 나라의 근간이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암울한 세태에 우리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와 흥망성쇠를 위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세상 권력과 야합한 이해 집단이 이권 카르텔을 형성하여 권력을 사유화하고 거짓과 위선과 기만과 선동과 언행불일치를 일삼으며 먹이사슬을 구축하지 못하도록 섭리하여 주시옵소서. 도덕과 윤리와 상식과 공정과 법치가 바르게 회복되고 올바른 혁신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국제 사회와 자유민주주의의 참다운 가치를 공유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로 N포 시대의 청년들이 활개를 펼치며 꿈과 비전을 성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어둠과 시련의 밤이 깊어지고 환난의 모진 풍파가 휘몰아치는 세상에 황토 먼지 휘날리는 척박함이 계속된다 할지라도,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말씀과 찬송과 기도에 힘쓰며 죽어가는 심령들을 구원하게 하옵소서.
메말라 비틀어 지던 초목이 단비를 맞고 생기를 얻어 죽어가던 생명이 힘 있게 소생하듯이, 소망과 빛을 잃어 버리고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뭇 심령들이, 은혜의 단비에 성령의 단비를 맞고 구원을 얻도록 우리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자체 성장과 부흥에만 힘쓰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와 교육과 봉사와 섬김의 소명도 열심히 감당하게 하소서. 상심한 자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낙심한 자에게 용기를 심어주며, 병든 자에게 치유자가 되시어 모두가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오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이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 하며 갈급증에 시달리는 심령들이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8:11下) 하심을 명심하고 말씀을 청종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이 어려운 환경에서 양 떼들을 양육하실 때 영육의 강건함을 덧입게 하소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목 다시 마르지 아니하도록 끈임없이 생명수 샘물을 공급하실 때, 샘물을 마시는 모든 성도들이 기갈을 해소하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소망을 안고 인내하며 몸 된 교회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모든 교역자와 봉사자와 찬양자와 성도들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풍성히 내려받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2021.7.4. 첫째주일은
성령강림 후 제6주이며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7월 첫 주 주일예배 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건강하세요!
-2021. 6. 30.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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