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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추모 위로 기도문-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by 송장로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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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 기도문]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도문]

[이태원 참사 추모 위로 기도문]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근원이자 끝없이 솟아나는 생명수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만이 생명의 본질과 생명의 도를 수여하시는 줄 믿습니다. 자연의 운행 법칙과 만물의 생존 법칙을 주관하며, 물질 세계와 영계를 주재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부상자와 유가족을 위로하시기 원합니다.

 

20221029일 늦은 밤, 대한민국 서울의 이태원에서 핼러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운집한 군중들이 무질서로 큰 혼란 상태에 빠져, 수많은 사람이 압사를 당하고 부상자가 발생한 대형참사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최근 집계에 의하면 사망자 총 158(외국인 26), 부상자 196명이라 합니다.

 

국가애도 기간은 지나갔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 다시금,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부상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위안 받으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길 빕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12:15)하신 말씀을 진심으로 행동하기 원합니다.

 

우는 자의 눈물이 마음의 상처라는 걸, 우는 자의 눈물이 마음의 아픔이란 걸, 눈물의 방울방울마다 아픔과 고통이 담겨져 있고 절규와 한이 숨겨져 있다는 걸,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믿음의 지체들이,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하심에 진정으로 마음을 공감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태원 참사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게 하소서.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태원 핼러윈 축제 압사 참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극적인 사고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대외 활동에 대한 욕구가 분출되면서 예년보다 많은 군중이 일시에 운집하여 혼란을 가중하고, 해당 공무원들의 직무 태만과 기강 해이와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심각한 요인으로 겹칩니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 당국의 부실한 안전관리가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일각의 지적에, 정부는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참사 원인과 책임 소재 수사를 명명백백하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수사하여 한점의 의혹도 없이 모든 진상을 밝혀 내기 바랍니다.

 

표면적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한다는 명분으로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희생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와 시민언론과 선동하는 세력에 국민들은 분노합니다. 이웃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여 불순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불순 세력들은 엄정하게 책벌하고 완전히 퇴출시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대형 사고의 현장마다 나타나 희생자들의 애도를 명분 삼아 유가족들의 슬픔을 정치적 목적으로 선전선동 하며 여론을 조작하여 정치적 이해 타산을 챙기려는 정치꾼과 모리배들의 술수에, 국민들이 희생양으로 이용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사고의 학습 효과를 통해, 들으면 아는 현명한 국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하신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도움과 위로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분들의 고통과 아픔을 들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칭송 받는 교회의 성도로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 풍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믿음의 지체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하고 추모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교파와 정파를 떠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공감하며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선행을 베풀기를 원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고통받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유가족들과 환우들을 속히 치유하여 주시고 회복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정상 복귀하게 하여 비통과 슬픔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기 원합니다. 트라우마를 체계적으로 치유하여 악몽의 굴레를 벗어나 건강함을 되찾게 하옵소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다시는 국민들의 가슴에 피 멍이 들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하기 원합니다.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대책도 선제적으로 강구하여 모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원합니다. 아가페적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로하며 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한 송이 국화 꽃을 바치며 속히

희망과 소망을 되찾길 기도합니다!

-진심이 담긴 기도문. 피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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