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대표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 계절을 허락하시고, 연약한 우리를 주님의 품으로 불러 주시어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지켜 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 크신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심을 찬양합니다.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려가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1) 하신 말씀처럼, 주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렸던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주님보다 자신의 유익을 앞세운 교만과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사,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아모스 5:24),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 주님의 지혜가 임하여, 위정자들이 국민을 바르게 섬기며 공의로운 결정을 내리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평화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갈등이 치유되고, 억눌린 자들에게 자유와 회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 가며,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영적 성장과 부흥을 이루게 하시고, 다음 세대를 향한 주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축복의 장이 되게 하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강건함을,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지혜와 담대함을, 가정과 일터를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신실한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고, 말씀을 전하실 때마다 하늘의 권세와 은혜가 충만하게 하시며, 듣는 모든 성도들이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여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7) 하신 말씀을 붙잡고 간구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